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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길에서 범봉까지 12시간의 등반  

 

오래 전 부터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고 7월 초 일요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다음 등반을 위해 들머리를 찾아 사전 답사까지 갔다가 왔지만 좀처럼 이 석주길과는 인연이 잘 닿지 않는다.

 

그리고 8월에 접어들면서 마음이 더욱더 조급해 진다.8월 한달 동안 24일 동안은 비가 내리고 6일정도만 맑았다는 기상청 예보대로 과연 설악산 등반이 가능하기나 할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또한 내가  정한 날짜가  9월 첫 째주 일요일로 일단 잡아놓고  산악회 카페에 공지를 올려놓았다. 누구나 다 알겠지만 설악산 암벽 등반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으로부터 사전 등반 허가를 받아야 등반을 할 수 있는 조금은 제약이 따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12명에서 15명 정도 예상을 하고 공지를 하였는데 24명이 참가신청을 했다.회원수 35명에 24명 참석이라....가히 열정적인 산악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아직 동이 트지 않는 길을 선등에 나서는 내 모습을 실루엣으로 찍은 사진이다.

 

지난번 울산바위에 이어 이번에는 24명의 회원들과 함께 설악골을 완전 접수하기로 하였다.

 

토요일 저녁10시30분 천호역을 출발한 28인승 리무진 버스는 우리를 두시간 만에 설악동 입구 해장국 집앞에 내려놓았다.간단히 해장국 한 그릇씩을 먹는 팀과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온 팀들이 나뉘어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 새벽2시30분 설악동 매표소를 거쳐 등반 허가서를 찾아 베낭 속에 집어 넣고 우리 일행들(설악골팀 15명과 삼형제봉팀 7명)은 그렇게 비선대 산장을 향해 희미한 렌턴 불빛에 의존해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일요일부터 3일동안 비 소식에 마음을 졸였었는데 다행이 낮에는 비는 오지 않고 인제군 북면지역에 오후6시에 비소식이 있다는 기상청 동네 예보를 확인하였다.

 

 

석주길을 가기위 위해서는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선대 산장을 지나

철 구름다리를 건너 좌측 천불동 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오르다 보면 첫 번째 철다리가 나오고 여기서 약 10여분 더 오르다 보면 등산로는 비탈길로 이어지며 몇 번 구부러진 제법 긴 두 번째 철다리를 건너가게 된다. 바로 위와 같은 철다리 이다.

 

 

다리를 건너가자 마자 바로 우측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곳이 설악골로 들어가는 길이다.물론 이 길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허가를 받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다.또한 허가된 기간 7월과8월 그리고 9월에 한해서 일시적으로 등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산양의 번식기를 피해 등반을 하게 되는 것이다.

 

▲ 동이트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등반은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범봉까지 갈려면 갈 길이 멀다.

 

설악골로 접어든 우리 일행들은 각자 천화대 팀과 흑범길팀 그리고 내가 가기로 한 석주길 팀이 서로 나뉘어 각자 리더들의 안내로 등반 들머리를 찾아가고 있었다.지난번 사전 답사 때 한번 왔던 곳이라 깜깜한 새벽인데도 그리 어렵지 않게 우리 일행들은 석주길 들머리를 찾을 수가 있었다.

 

새벽 4시를 넘긴 시간 우리 일행들은 석주길 들머리에서 희미한 랜턴불빛을 안내삼아 첫 피치를 가기 위해 그렇게 바윗길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석주길을 60년대 후반에 개척된 길로 요즘등반 루트처럼 생각해서는 크나큰 시행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왜냐 하면 그때 당시는 등반 장비들이 열악한 상황이라 길을 개척한다 해도 장비가 턱없이 부족했을 것이므로  주로 하켄이나 자연적인 침봉 그리고 나무따위로 확보를 하면서 등반을 하였을 것이다.

 

 ▲ 직벽의 오르고 있는 내 모습을 후등자가 찍어준 사진이다.

 

또한 확보 지점이라고 해 보아야 침봉에 낡은 슬링이 걸려 있는 것이 전부이다.지금의 길처럼 볼트를 찾다가는 등반을 못할 수도 있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른다. 석주길 전 루트가 볼트와 확보지점에 인공 장비가 거의 박혀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 초 자연적인 상태 그대로의 길이다. 요즘의 루트의 개념이 아닌 환경 친화적인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침봉에 슬링이 걸려있거나 슬링에  낡은 잠금 비너가 걸려 있는 것이 전부이다.그러니 처음으로 석주길을 등반하고자 하는 등반자는 반드시 자신이 확보할 수 있는 캠과 충분한 슬링을 지참해야 한다.또한 한 두 곳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쉬운 등반 루트이다 보니 그냥 등강기 등반이 가능한 비교적 초보적인 등반루트라고 보면된다.

 

▲ 이곳의 직벽이 약간 어렵다.비교적 좋은 홀드를 잡고 위쪽으로 턱을 넘어가는 동작이 선등에 서는 다소 부담이 되는 동작이기는 하지만 한손으로 푸쉬 동작을 하면 쉬워진다.

 

          ▲ 바위에 자일을 고정시킨 모습이다.아래 등반자들은 이 자일을 따라 등반을 하면 된다.

 

또한 전체적인 등반피치의 개념이 없이 가다 침봉이나 나무가 보이며 그곳에 슬링 걸고 등반을 하면 된다.한 피치가 끝나고 내려서면 이곳이 한피치 인가 하는 생각밖에는 안들었던 것 같다.물론 굳이 따지고 싶지도 않고 확인하기도 어렵고....

 

▲  보기에는 다소 어렵게 보이지만 비교적 양호한 홀드들이 많아 초보자도 충분히 등반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캠은 중간 크기와 소형캠 몇개 정도면 등반이 가능하다.

 

주로 걸어가는 길이 많으며 등반 난이도는 쉬운 초급자 릿지 등반 루트인 듯 했다.그러나 등반길 찾기가 어렵다.보통은 볼트를 기준으로 등반을 하게 되는데 이곳은 그런 확보물이 없기 때문에 바로 리딩 자의 판단에 의해서 등반을 해야 한다.  

▲자일을 고정 시키자 마자 속속 올라오는 우리 6명의 대원 모습이다.

 

 물론 선등을 할 수 있는 바위 꾼이라면 어디가 길이라는 것은 첫눈에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다녔던 바위와 그렇지 않는 바위는 얼핏 보면 모르지만 자세히 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몇피치를 오르다 보니 건너편 천화대 왕관봉이 바로 눈앞에 나타난다.우리팀을 지금쯤 어디를 등반하고 있을지 아직 등반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 올라가야 할 등반 루트 모습이다.사람이 다녔던 흔적을 찾아 한피치 등반을 하기 시작했다.

 

▲ 희야봉 너머로 저 멀리 범봉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 석주길의 등반 라인이다.저 곳을 우리는 넘어왔다.참으로 멋진 기암절벽이다.

 

▲  위쪽에서 내려다 본 등반 라인이다. 웅장하던 바위도 위에서 내려다보니 아주 조그맣게 보인다.

 

▲ 희야봉 모습 이곳이 바로 8피치와 9피치로 이어진다.

 

▲ 석주길에서 바라다 본 흑범길 등반라인이다. 참으로 멋진 바위 모습이다.

 

▲ 석주길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1275봉 모습이다.

 

▲석주길 제6피치의 등반루트이다.우측의 크랙으로 오르다 슬랩을 통과 후 왼쪽의 칸테로 등반이 가능하다

▲ 천화대와 합류되는 9피치 시작지점에서 바라다 본 석주길 능선 모습

 

가까이 당겨본 석주길 모습 

▲ 9피치 시작지점에서 바라다본 작은 범봉 모습이다.

 

▲ 천화대 합류지점에서 바라본 석주길의 빼어난 바위모습

 

 

▲ 희야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칼날능선 모습이다.이곳이 제9피치 이다.

▲희야봉 정상에서 바라다 본 작은 범봉 모습 그 아래로 작은 범봉 첫피치를 끝낸 클라이머 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주 조그맣게 보인다.

 

▲ 희야봉에서 하강하다 보면 만나는 석주길 동판모습

동판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석주길 ...메아리 처 가는 요델 소리와 함께 젊음에 사라져간 岳友 엄홍석, 신현주, 이 아름다운 설악의 山陵에 한송이 에델봐이스로 피여나 영원히 山情 마시며 편안히 영혼의 깃 펴소서,

이 길을 故 岳友의 영전에 드림

Yodel 山岳會 

개척 : 1969.10.7,추모등반

 

▲  드디어 범봉 정상 도착 힘들었던 기나긴 등반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  범봉 정상의 모습이다.두 바위가 갈라져 있다.

 

▲ 범봉 정상의 요델 산악회 동판 모습이다.

 

▲ 범봉 정상에서 바라다본 천화대 바윗길 모습이다.  

 

                                      ▲ 드디어 범봉 하강시작

 

하강은 60미터 자일로 25미터씩 끊어서 4번 하강하는 것이 안전하다.

60미터를 내려가게 되면 잘못하면 자일이 걸려 고생을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9월5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천화대 지구 석주길과 범봉

등반시간 : 약 12시간

등반인원 : 선등자 포함6명

날씨 : 흐림

등반난이도 : 5.6~5.9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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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위보 속의 노적봉 등반길

 

지난주는 비가 오더니 이번주 일요일은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이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이 되고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땡볕에서 등반이라 아무래도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불광역에서 다섯명이 합류해 산성입구 음식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니 벌써 등에서는 땀으로 온통 범벅이 되어 아래까지 흘러내린다.계곡길를 따라 갈려고 하였으나 북한산 둘레길 공사를 하느라고 모든 등산로는 통제해 놓아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노적사까지 올라가야 할 판이다.한참을 오르다보니 예전에 그렇게 국립공원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던 음식점들이 모두 허물어지고 한두군데만 겨우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예전과 다른점이 있었다.말끔히 정리가 되면 국립공원으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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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길 첫 피치를 오르고 있는 내 모습

 

땀으로 흠뻑젖은 옷가지를 털어 다시 입고 절 아래쪽으로 난 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보니 묘지가 보이고 예전에 한번 와본 기억이 어렴풋하게 생각이 난다.

노적봉은 예전에 한번 시산제 지낼때  잠깐 와본 기억이 있으며 등반을 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물론 그때는 이른 봄이여서 등반을 하지 못하고 산제만 지내고 하산했지만 이번에는 한번 어떤길이든지 가보기로 하였다.

경원대길을 가볼려고 하였지만 벌써 여러팀의 많은 인원이 대기하고 있어 옆의 비어있는 하늘길을 가보기로 하였다.물론 어느 길을 가던지 처음 가보는 길이기 때문에 그렇게 루트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첫 피치는 그리 어렵지 않는 평범한 길인듯 하여 그리 어려움없이 쉽게 오를수 있었다.

 

 허나 두번째 피치는 상당한 난이도가 있어 보인듯 하였다. 비교적 누릉지 같은 홀드들이 있어 잡고 오르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고도감이 상당하여 선등자는 좀 위축될수 있는 피치가 두번째 피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처음 가는 길이다 보니 어느곳으로 가야 하는지 분간이 가질 않는다 볼트들은 여기저기 어지럽게 박혀 있는데 일단 전방에 줄줄이 박혀있는 볼트가 보이는곳으로 가보기로 하였다.그런데 그곳은 하늘길이 아니란다.

 

 그냥 사람들이 현재 등반을 하지 않는곳을 골라  가다보니 어느길로 가는지도 모르겠다.그냥 정상을 향해 가보는수 밖에....

후등자 빌레를 보면서 잠시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고 있다.

 

모든것을 익혀 버릴듯한 강렬한 햇빛은 바위에 더욱더 맹렬하게 쏟아지고 있다. 가끔은 바람이 불어 아래쪽에 있을때 보다는 한결 시원한 느낌이다.아마도 봄이나 가을에는 상당히 추울듯한 곳이기도 하다.

 

 이런 폭염속에서도 바위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우리 5명의 일행들은 말하지 않아도 잘도 올라온다.

 무슨 길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링볼트가 줄줄히 박혀있어 A0 구간인듯 하다.이런 등반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미이지만 이미 다른길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그냥 가보기로 했다.

 

 이곳 턱 넘어가는 부분에서 상당한 기운을 빼고 말았다.이곳은 볼트따기가 되지 않으며 우측 2시 방향에 세로로 갈라진 크랙이 있는데 그곳을 오른손으로 잡고 위쪽의 볼트에 퀵을 걸어야 한다.그 홀드를 찾지 못하고 한참을 헤매고 난 후에 그 홀드를 찾았다.그래서 역시 온사이트는 어려운 것인가 보다.

 

바위 하나를 넘어서면 정상일듯 하였지만 또 바위가 나오고 넘어서면 또 바위가 나오고 한다.

어찌 보면 참으로 재미있는 길임에 틀림없다.

 

 가벼운 슬랩과 크랙등이 혼재되어 있는 길 정상으로 갈 수록 난이도는 쉬워지는듯 하였다.

 

다시 정상을 향해 출발 몇 피치를 올라 왔는지 알수가 없다.

 

 드디어 마지막 한피치가 남은 모양이다. 위쪽에서 하강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것이...

 

 그리고 좌측의 쉬운 크랙을 놔두고 오버행의 저 턱을 넘어 가보기로 하였다.그런데 위쪽에서 하강을 하는 사람이 내려 오고 있다 잠시 옆으로 피해 하강해 줄것을 말하고 있다.

 

 이곳에서 한참 동안 기운을 빼고 말았다.턱 넘어 크랙을 잡아야 하는데 길이가 10cm 정도 짧다.역시 어려운점이 많다.우여 곡절끝에 위쪽에 퀵을 걸고 어렵사리 넘어섰다.

 

노적봉 정상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보았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올라와본 노적봉 경치가 꽤 좋다.멀리

백운대도 보이고.....

잠시 아래를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막걸리로 정상주 한잔하고 하강을 시작했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 8월22일(일요일)

등반지 : 삼각산 노적봉

등반루트 : 하늘길시작 중간에 혼재된길 마지막 하는길 그리고 혼재된길로 등반완료

등반인원 : 선등자 포함5명

날씨 : 폭염으로 아주 맑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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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길 12피치 날씨는 덥고 피치는 길고....

 

지난번 인수봉 구조대길 등반에서 7피치를 끝으로 소나기를 만나 중단했던 인수봉 구조대길을 8월8일(일요일) 다시 첫피치부터 7명의 동료들과 함께 완등을 목표로 등반길에 나섰다.

 

무슨일을 하면 반드시 끝을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탓도 있겠지만 어쩐지 나머지등반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지난번 휴가때 나머지 등반을 할려고 왔지만 역시 빌레이의 준비부족으로 등반을 하지 못하고 오늘 다시 첫피치 부터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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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과 달리 구조대길이란 표시도 되어 있고 바닥또한 말끔히 정돈해 놓았다. 바닥은 많은 바위돌로 깔아 놓아 지난번처럼 암벽화에 흙이 묻는 일은 없었다. 첫 피치 또한 어제 늦게까지 내린 비로 인해 아래 부분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벌써 이른 시간이지만 야영을 한 팀5명이 앞서 등반을 하고 있어 기다릴수 밖에 없었다.

 

▲ 거의 1시간여를 기다리다 우리의 차례가 돌아왔다.7명의 대원들고 함께 나는 발가락에 부상도 있었지만 등반을 주선한 자로서 선등에 나서기로 하였다.앞선팀이 첫 피치 등반을 끝내기를 기다리며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역시 바닥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드디어 첫피치 등반을 시작하였다.아래 부분은 역시 지난번 처럼 물이 흘러 많이 미끄러워서 참으로 조심스러웠다.

 

▲  허나 앞선팀의 후미가 너무도 등반속도가 느려 잠시 대기하고 있어야 했다.

 

▲  두번째 피치 등반시작 지난번에 부스러지는 바위가 그동안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지 오늘은 바위 상태가 좋아 보였다.역시 길은 사람들이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다.

 

제 3피치 세컨등반자 등반 모습 빌레이 보는중에 세번째 등반자가 찍은 사진이다.지난번 잘 되질 않던 턱 넘어가는 동작이 오늘은 쉽게 된다.역시 그래서 등반은 온사이트가 어렵다고 하나 보다.

 

T자크랙의 제4피치 등반모습 지난번 세번째 볼트의 걸려다가 약간의 밸런스 동작이 오늘은 잘 된다.역시 한번 해 보았다고 벌서 몸에 익숙해진 것은 아닐까....?

 

▲  제5피치 세컨 등반자 등반 모습이다.비교적 쉬운 슬랩이다.허나 가운데 물이 흘러 많이 미끄럽다.

 

 제6피치 5.11a정도의 난이도라고 하는데 많이 어렵다.지난번 시간이 없어 그냥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동작을 제대로 한번 해 보기로 하였다.언더 홀드잡고 일어서는것이 첫번째 어려운 문제이다. 이때 오른발이 올라가게 되면 엄청난 손에 부하가 걸리게 되어 왼만한 힘으로는 버틸수가 없다.왼발을 멀리 그리고 난간에 가깝게 딛는것이 부하를 줄일수 있는 지름길이다.

 

 물론 여기서 파워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더홀드를 잡고 합손해서 다음 홀드까지 가는데 그리 어렵지 않겠지만 나에게는 여기가 가장 어려운 동작이다. 왼손 손가락 끝에 약간 걸리는 언더 홀드를 믿고 일어서야 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다.멀리 약간 걸리는 언더홀드를 잡고 오른손은 너머에 아주 작은 홈이 있는데 이곳을 잠시 잡고 투터치로 다음 벙어리 홀드를 마찰력으로 잡으면 보다 안정된 밸런스가 나온다.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이렇게 가는길 밖에 없는듯 하였다.

 

 그리고 손을 뻗으면 바로 좋은 홀드가 왼손에 잡히게 되는데, 그럼 이곳의 크럭스 부분은 끝나게 된다.

 

 ▲  8피치의 최고 난이도 구간 구조대길에서 최대의 크럭스 구간이다.잠시 숨을 고르며 어떻게 올라갈 것인가 생각중이다.

 

 ▲  밑에서 잠시 두번째 퀵을 걸고 홀드를 살펴보고 있다.

 

 첫번째 시도를 하는데 오른손의 재밍부분이 자꾸 흘러내려 빠진다.역시 어려운 구간인듯 하였다.

 

 역시 넘어가지 못하고 추락 이곳은 모서리 크랙의 맨 위쪽을 오른손으로 재밍후 그 힘으로 일어선다음 턱 넘어에 아주 작은 손가락 두개 끝에 약간 걸리는 밋밋한 홀드가 하나 있기는 하지만 이곳을 의지해 당기기란 참으로 어렸웠다. 위쪽에 퀵을 걸어놓고 시도해보니 되지는 처음부터 선등을 하면서는 보통 어려운 곳이 아닌듯 하였다.

 

9피치 등반모습 첫 볼트가 약간 멀다.조심해야 한다.침니 같은 크랙이 흐르는 곳으로 안쪽으로 들어가 양쪽을 손을 벌려 밖으로 뜯으면서 올라가데 되는데 누워있는 바위처럼 보이지만 막상 등반해 보면 그렇지가 않다.

10피치는 크랙으로 홀드가 좋으므로 레이백 자세로 오르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중간에 볼트가 하나 있으며 어느정도의 완력이 있는 등반자라면 쉽게 오를 수 있는 부분이다.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  이곳이 취나드B의 상단부분이다.이곳을 통과해서 오르면 제12피치 크랙부분이 나오게 된다.

 

 12피치는 취나드B의 상단 부분과 같이 올라가면 이런 바위가 나오게 되는데 저 크랙으로 올라 첫번째 볼트에 클립한 다음 언더크랙을 뜯으며 오르면 8시 바향에 흑점이 보이는데 이곳에 왼발을 의지하고 두번째 볼트에 퀵을 걸면 된다.

 

 두번째 볼트에서는 인공으로 오른발로 볼트따기를 해 일어서면 바로 다음 볼트에 클립을 할 수 있다.물론 이것이 어려운 등반자는 밑에서 슬링을 걸고 딛고 일어서면 된다.

 

세번째 볼트까지만 인공이며 그 다음부터는 완만한 슬랩으로 귀바위 확보지점 밑에까지 가면 침니위에 바로 확보 지점이 있다.여기가 바로 구조대길의 마지막 확보지점이다.

 

바로 이런 완만한 슬랩구간이 나오게 된다. 볼트는 적당한 간격으로 잘 설치되어 있다.

 

 바로 이곳이 구조대길을 마지막 확보 지점이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8월8일(일요일)

등반지 : 인수봉 구조대길 총12피치

난이도 :5.7~5.11b

인원    : 선등포함 7명

날씨    : 흐림

등반시간 : 약7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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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범굴암에서 올 여름 휴가를....

 

8월1일부터 4일까지 1년에 한번 있는 휴가 기간이다.남들은 해수욕장입네 강이있는 곳이네 하면서 물놀이을 간다고 하지만 이것도 이제는 한때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물론 내 개인적으로 말이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냥 집에서 놀기로 했다.헌데 사람들이 나를 가만히 놔 두질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그런곳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모처럼만에 평일 집에서 쉬다가 오후에 집에서 아주 가까운 남한산성 범굴암을 찾았다.

 


 

평소 주말이나 휴일이면 늘 북적이던 이곳이 오늘따라 매우 한가하다. 빨래줄처럼 걸려있는 자일들 그리고 우리 일행 7 명은 그야말로 암장 전체를 세를 내어 오후내내 땀으로 샤워를 하며 오후 내내 그렇게 등반에 대한 열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5.10 이라는 루트이다.이 여성 클라이머는 이곳에 상당히 많이 찾았는지 모든 홀드들을 속속들이 잘 알고있다. 난이도는 5.11d 정도는 되지 않나 싶은데 무척이나 열심이다. 물론 나도 되질 않는다.

 

 손가락 끝이 약간 걸리는 듯한 홀드들 그리고 정확한 그 동작이 아니면 켤코 오를 수 없는 고수의 길이기에 더욱더 힘이 들어가게 된다.참으로 대단한 선수임에 틀림이 없다.언제 이런 등반을 저렇게 열심히 등반을 하였을까? 그 열정만은 참으로 대단하다.

 

 역시 만만한 곳은 아닌듯 역시 크럭스에서 추락을 연속으로 하고 있다. 등반에 있어서 온사이트 등반을 최고로 쳐 주지만 레드포인트까지는 아니드라도 요즘은 마스터 등반도 각광을 받고 있다.수없이 연습해서 오름짓을 완성하는 그 희열은 등반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그리고 나는 오늘 멋진 하루를 여기서 마감한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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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구조대길 첫 등반의 설레임

 

북한산 인수봉에 구조대길이 지난 2010년 7월15일 새로 개척되었다.총 12피치의 기나긴 길이의 구조대길 릿지코스가 부족한 인수봉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멋있는 코스를 만들자고 시작,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으나 릿지코스라고 하기에는 벅찬 코스가 되어 버렸다는 개척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슬랩,침니,크랙등의 다양한 등반요소를 갖춘 아름다운 코스가 탄생했지만 등반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평가가 어떠할지 조심스럽다는 개척자 김선종,강왕석,김명석,박상기씨등 4분께 우선 등반에 앞서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다.

코스및 들머리 찾아가는길을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구조대길을 처음으로 등반을 해보기 위해 일행 7명이 같이 동참하였다.인수 야영장 비둘기샘을 지나 설교벽 가는길을 따라 안내된 길을 따라 그리 어렵지 않게 첫피치를 찾을수 있었다. 어제 내린비로 인해 첫피치 바위에 보는 바와 같이 물이 흘러내리고 있고 아래 바닥은 물이고여 많이 미끄럽기까지 하였다.시작지점의 바닥은 말끔히 정리되어 개척한 분들의 노고가 새삼 느껴졌다.

 

첫피치 올라와서 아래 등반라인을 카메라로 찍어본 사진이다.아래쪽은 비교적 좋은 홀드로 비로 인해 미끄럽지 않다면 5.9 정도의 난이도가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위쪽에 크랙쪽으로 등반을 할 경우 손가락 끝이 약간 걸리는 부분으로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물론 여기서 날등을 타고 등반을 할 수 있지만 흙과 범벅이 된 진창을 밟은 암벽화 바닥은 그야말로 얼음위를 올라가는 느낌으로 나는 여기서 크랙쪽으로만 등반을 하였다.

 

첫피치 확보지점에서 바라본 세컨등반자의 등반 모습이다.

 

 첫피치 확보지점에서 바라본 제3피치 슬랩길의 모습이다.슬랩은 아직 등반자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부스러지는 바위가 많아 마치 마사토위를 걷는듯한 느낌을 받았다.암벽화 바닥의 불안함이 고스란이 느껴져 왔다.특히 이길을 등반하는 선등자들은 많이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슬랩의 경우 암벽화 바닥으로 느껴져 오는 바위의 질감을 느껴져야 하는데 딛다보면 부스러지는 바위로 인해 안정된 등반이 참으로 어려웠다.

 

 제3피치의 등반루트이다.처음에는 아래쪽 침니로 등반을 시작하게된다.첫 볼트 클립후 아래로 내려선다.물론 아래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좌측 침니의 경우 5.8정도의 난이도로 등으로 밀면서 등반을하게 된다.등에 베낭을 매고 등반을 하게 될경우 약간의 불편함을 있을것이다.여기서 중간지점에 날 등으로 올라서는 볼트가 보이는데 두번째 볼트 걸고 턱을 넘어서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었다.아래쪽 언더 홀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넘어서도 홀드가 좋지않아 넘어서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나는 여기서 침니와 날등 두곳을 함께 등반을 해 보았다.

 

확보지점에 아직은 임시방편으로 자일을 잘라 확보지점을 만들어 놓았다.아마도 아직 쇠사슬이나 와이어가 확보되지 않는듯 하였다.

 

제3피치 등반을 끝내고 아래 날등아래로 내려다본 등반 라인이다.날등을 넘어서면 슬랩으로 길은 이어지게 되는데 이곳 역시 부스러지는 바위때문에 많이 조심스러웠다.저 아래 후등자들이 아주 조그맣게 바라다 보인다.

 

 제4피치 T자형 크랙길 모습이다.아래쪽에 발재밍으로 딛고 일어서도 되고 좌측으로 레이백으로 올라도 된다. 나는 여기서 발가락의 부상으로 레이백으로 올라보았다.크랙에 발을 딛고 올라서서 우측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문제는 위쪽의 세번째 볼트의 벙어리 크랙에서의 약간 밸런스가 깨지면서 조금 불안한 상태가 잠깐 지속되었지만 아래 쪽으로 납작 업드리면 바로 안정적인 자세가 된다.

 

                 3피치 확보 지점에서 세컨등반자 후등자 빌레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제5피치 등반라인 모습 크랙으로 올라서서 첫 볼트에 클립후 올라서면 비교적 쉬운 슬랩길을 오르게 된다.

 

5피치 세컨 등반자의 등반모습이다.비교적 쉬운 슬랩과 밴드를 따라 등반을 하면 된다.난이도는 약5.8정도인듯 하다.

 

제6피치 등반라인 모습 언더홀드를 잡고 일어서는것이 관건이다.언더 홀드 또한 밑에서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올라서면 완전히 잡히지 않는 그런 홀드이다. 위쪽으로 갈수록 실크랙으로 손가락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상당한 완력이 필요하며 정확한 동작이 아니면 오르기 어렵다.5.11b의 난이도라고 하는데 그 난이도는 충분히 되는듯 하였다. 물론 인공으로 등반을 하게 된다면 쉽게 오를 수 있게 볼트작업이 약1m 간격으로 촘촘히 박혀있다.

 

6피치 상단부 등반모습 아래 크랙부분을 지나면 완만한 슬랩길과 밴드를 따라 등반을 하면된다.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이끼가 많이 남아있어 미끄러우니 특히 선등자는 각별히 조심해서 올라야 한다.

 

제6피치 확보지점이다.여기서 우리 일행들은 이 길을 개척하신 김선종님을 만나게 되었다.자일로 임시방편으로 확보지점을 만들어 놓았던것을 쇠사슬로 교체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6피치 확보지점에서 고독길의 굴을 역방향으로 통과하면 고독길 2피치 확보지점이 나오게된다.여기서 고독길 확지점과 굴 사이의 바위를 따라 오르면 제7피치의 시작지점이된다.

 

            바로 이곳이다.  김선종씨가 구조대기를 이란 표시판을 바위에 새기고 있는 모습이다.

 

            ▲ 제 7피치 크랙을 잡고 다리를 벌리고 오를 수 있고 아니면 왼쪽으로 오를 수도 있다.


                 제7피치 시작지점으 이렇게 표시해 놓았다.고독길을 오르다 보면 바로 보이게 된다.

 

              확보지점 교체작업을 위해 제8피치 5.11b 구간을 오르고 있는 김선종씨 모습이다. 

           그리고 나는 여기 7피치까지만 등반을 하고 갑작스런 소나기로 하강을 하고 말았다.

 

이렇게 굴속에서 소나기를 피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이다.갑작스런 소나기에 우리는 더이상 등반이 어려워 고독길로 하강하기로 결정하였다. 참으로 아쉬움이 남는 등반이 아닐 수 없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 7월25일(일요일)

등반지 : 인수봉 구조대길 등반

난이도 : 최저 5.8~최고 5.11b

날씨 : 흐리고 비

등반인원 : 선등자 포함총7명

등반시간 : 제6피치까지 약4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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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만 남은 도봉산 냉골 릿지 산행

 

일요일 도봉산의 배추흰나비의 추억길 등반을 계획해 놓았는데 토요일 저녁까지 장마로 인해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아무래도 내일 등반이 어려울듯 하여 산방 전원을 냉골 리지 산행으로 대체해 가벼운 릿지 산행으로 하기로 하였다.

 

냉골은 언젠가 한번 가본듯 하기도 하고 아니듯도 하다.물론 내일 한번 가보면 알게 될것이다.

 

 넓은 공터에 모여 잠시 같이 산행을 하게된 새로운 회원들과 함께 서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인터넷 산악회가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지만 그래도 끈끈한 정이 흐르는 그런 산방이기를 기원해 본다.

 

역시 일요일 아침 도봉산입구에 들어서니 어제 내린비로 등반은 거의 할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냉골을 가기위해 계곡으로 들어서니 장마로 계속내린 비로 인해 계곡에는 그야 말로 보이지 않던 폭포가 생겨 시원한 물줄기가 하염없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가 첫바위라고 하는데 도대체 기억이 없다.그렇다면 이곳은 아직 한번 나는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바위는 물이 흐르고 미끄럽기까지 하다 잠시 베낭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일부러 사람들이 파 놓은듯한 발자국처럼 어찌보면 공룡의 발자국처럼 이렇게 선명하게 바위에 사람의 걸음걸이에 맞게 선명하게 계단처럼 파여 있는 바위 모습이 참으로 신기해 보였다.

 

비가 내린 다음날의 아침 시간에 이런 쾌청한 서울의 하늘 그리고 시내를 내려다 볼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는데 아래 의정부및 상계동 일대의 아파트 단지들이 선명하게 내려다 보인다.

 

이렇게 모여서 기념 사진도 찍어보고 즐거 하루가 시작됨을 예고나 하는것인지 회원들의 표정에서 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원래 릿지등반을 별로 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 산행이 참으로 낯설기는 하지만 그래도 릿지 산행만 전문으로 하는 산꾼들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등반 난이도로 따지자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로서는 자일이 없는 바윗길은 참으로 무섭고 살떨리는 곳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리라.

 

 오늘에 산행 대장으로 등반에 참석하였으니 일러준대로 올라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 모습이다. 맨 앞에 빨깐 옷을 입고 선두에 나가고 있는 내 모습을 동료가 찍어준 모습이다.

 

그리고 모든 회원들이 이렇게 크랙을 잡고 잘도 올라오고 있다.릿지 등반이라 하는것이 쉬운것이라 하지만 한편으로는 치명적일수 밖에 없는것이 확보가 없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이렇게 멀리서 기념 사진도 찍어보고 어찌 보면 참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의 산행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선인봉의 모습은 멀리서 바라보면 어느곳 하나 내 마음대로 오를 수 없는 곳이다.지난 몇년동안 등반을 하면서 무수히도 선인봉을 다녔지만 그래도 가야할 곳 그리고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도 많다.

 

그리고 우리는 공룡바위라는곳의 아래에서 즐거운 점심 시간을 같이 했다.가벼운 릿지 산행이라 별로 긴장을 하지 않고  원래 등반에 음주를 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가벼운 음주를  하고 말았다.아마도 긴장이 풀려서 일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공룡바위를 올라오는 모습을 촬영하게 되었다.참으로 릿지등반을 하는 사람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이런 멋진 기념 사진도 동료가 찍어 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정상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게 되었다.원래 사진 찍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미인데 이렇게 멋진 등반에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모두 모여 뒷풀이 하는 고에서 20 여명의 회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모두가 소종한 사람들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리라..........고산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 7월 18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냉골 리지등반

인원    : 16명

날씨  : 흐림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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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아쉬움만 남은 석주길 등반

설악산 석주길은 오래전 어느해 가을에 천화대를 등반하면서  설악골에서 천화대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3개의 릿지길을 내려다 보면서 그 중에서도 맨위쪽의 석주길을 가보고 싶었다. 그 아래로 염라길 과 흑범길이 있었지만 어쩐지 저곳을 제일 먼저 한번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설악산 천화대 지구는 산양의 번식기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곳으로 등반허가를 받을수 없고, 다만 7월부터9월까지는 등반금지가 풀리게 된다.드디어 6월30일 4명의 등반허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등반 당일인 10일 토요일 오후까지 등반허가가 나오지 않아 설악산 국립공원 관리소에 전화를 하니 신청메일이 도착하지 않았다 한다.

분명 이메일을 열어 보았는데 그럼 도대체 누가 신청를 보고 그냥 삭제를 하였다는 말인다.그리고 다시 신청서를 메일로 다시 보내고 조금 기다리니 오후 5시30분경에 등반허가가 나왔다는 휴대전화 메시지가 도착하였다.

 

석주길은 작년에 같이 등반을 하기로 약속을 했던사람과 함께 등반을 하려고 계획을 하였지만 지금은 연락이 되질 않는다.한번 약속을 하면 꼭 지키는 성미인지라 그쪽의 사정으로 같이 등반을 할 수 없게 되어 무척 나에게는 아쉬움으로 남는다.왜 그랬을까?

 

비선대 산장을 지나다 보면 바라다 보이는 구름다리모습이다. 이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가야한다.

 

기상청 날씨 예보를 보니 설악동에는 일요일 오후6시까지 90%의 비올 확률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녁 12시 우리 일행은 서울을 떠나 서울 춘천간 민자 고속도로를 지나 한참을 달리니 역시나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설악산 릿지길은 들머리 찾기가 등반 난이도로 표시한다면 5.11급이라고 하는 말을 어디서 인가 본듯 하지만 역시 정확한 들머리 찾기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었다.일단 설악동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2시 역시 이곳에도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일단 가까운 민박집을 찾아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하고 잠깐 졸았다고 생각했는데 6시30분이 되어 버렸다.가지고간 호박죽으로 뱃속을 든든히 채우고 우리 일행은 워킹삼아 석주길 들머리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이곳은 비선대 산장을 지나 구름다리를 건너가면서 찍은 모습이다.이 철다리를 지나게 되면 3거리 갈림길이 나오게된다.

 

 바로 이곳이다.여기 3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금강굴과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고 좌측 바로 저 철문을 지나서 가게 되면 양폭산장과 천불동 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이다.

이 문을 지나 조금 오르다 보면 짧은 철다리를 건너가게 된다.이곳이 바로 첫번째 철다리이며 한참을 오르다보면 우측과 좌측으로 구부러진 기나긴 두번째 철다리가 나오게 된다.

 

 바로 이런 다리이다.계곡 가장자리의 등산로를 따라 이렇게 철다리를 설치해 놓았다.다리는 좌우로 몇번 구부려저 있고 천불동 계곡과 설악골긔 계곡이 만나는 합수지점에 다리는 설악골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가게 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이런 출입금지 표지판이 나오게 되는데 바로 비선대에서 0.5km 지점이다.인터넷이나 책자에는 이곳에 설악골이라고 쓰여 있다고 하지만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표지판을 새로 설치하였는지 그런 글씨는 찾아볼 수 없었다. 설악골이라는 글씨가 없어 이곳이 아닌가 하고 다시 올라가는 시행착오를 나는 오늘 첫번째 겪고 말았다.

 

시행착오로 두번째 다리로 오인을 했던 다리 모습이다.

이곳까지 20여분을 올라갔지만 이곳에서 역시 설악골이라는 표지판은 없었다.

 

 그리고 이곳에는 다리를 건너가기 전에 이런 출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절대 이곳까지 가서는 안된다.특히 밤에는 지나치기 쉽다.우리 일행은 무거운 베낭을 매고 비선대에서 1.0km 지점까지 올라오고 말았다.그리고 다시 원위치로 첫번째 그곳까지 하산을 하기 시작했다.역시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계곡 중앙에 석주 <- 라고 쓰여있는 표지석을 만날 수 있었다.

 

아랫쪽 출입금지 표지판을 지나 조금 올라서면 길은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편으로 이어지게 되어있다.

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 보면 계곡 중앙에 흑범<- 이렇게 쓰여진 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흑범길 들머리이다.그리고 다시 20여분 오르다보면 계곡 중앙의 커다란 바위에 석주라고 쓰여진 바위를 만나게 된다.그러나 이곳은 석주길 들머리가 아니다. 이 바위를 왼쪽으로 끼고 등산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한다.중간에 넘어진 아름드리 나무가 나오고 길은 이제 계곡을 다시 건너가게 되어있다.건너가는 부분에 보면 누가 돌탑을 쌓아 놓았는데, 건너기 전에 하나 계곡 중간에 하나 그리고 다 건너가서 하나씩 누가 돌탑을 쌓아 놓았다.

 

이런 모습의 돌탑이 세곳에 쌓여 있다.특히 낮에는 잘 보이지만 새벽에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을것이므로 등산로가 끊어진 부분에 도달하면 계곡을 유심히 잘 살펴보아야 한다.

 

계곡을 건너 지나 한참을 오르다 보면 위와 같은 바위를 만나게 된다.예전에 있던 흰색글씨위에 누가 빨간 페인트로 저렇게 칠해놓았다.여기가 바로 석주길 들머리이다.

 

 표지석을 지나 능선을 바라다 보면 위와 같은 돌탑을 누가 쌓아 놓았다.이곳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이렇게 곧게 뻗은 기둥만한  커다란 소나무가 나오게 된다. 길은 이곳으로 이어져 있다.

 

                    길은 상당히 가파르며 이렇게 이어져 있다.비교적 오르기 쉽지만 급경사이다.

 

이런 누운 바위를 넘어 계속해서 오르다면 암릉은 이어지고 날등을 타고 넘을 수도 있지만 우회로도 갈수 있게 되어 있었다.이렇게 오르다보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반의 시작지점이 나오게 된다.그리고 우리 일행들은 여기까지 산행을 끝으로 하산하기로 해따.비가 많이 내리는 관계로 더 이상의 진행은 어려웠다.

 

그리고 속초항 장사동 횟집에서 선주가 운영하는 횟집에서 비가 온다는 핑게로 거나하게 한잔 하게 되었다.

 

 이렇게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비가오는 아주 운치있는 곳에서

 

 저 멀리 고깃배는 들어오고

 그리고 이렇게 멋진 곳에서

 바구니에 회를 가득 담아서

 

 초 고추장을 듬뿍 발라

소주병이 줄비하게 한잔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서울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리고 가을에 다시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정리하였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 7월11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석주길

날씨    : 흐리고 하루종일 비

등반    : 장마로 인해 등반을 하지 못함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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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암에서 오랜만에 물결과 YS를 해보다.

 

오랜만에 시원한 물이 흐르고 등반하다 지치면 섬강에 발이나 담그고 하루 쉬다 올려고  간현암을 가보기로 했다.혼자 조용히 갈려다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애 25인승 버스까지 빌려놓았다.헌데 주말과 휴일에 장마철인지라 갈수 있는 사람들은 10여명에 지나지 않았다.일단 버스를 취소하고 그냥 개인차량 두대로 가기로 했다.

 

7월4일(일요일) 다행이 장마는 소강상태로 잔뜩 찌푸리던 날씨는 서서히 개이고 있었고 어쩌면 아주 등반하기 좋은 날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7시30분 약속시간을 넘겨 8시쯤에 우리는 천호역을 출발하니 햇빛이 비치기도 했다.고속도로를 달려 이천쯤에 다다르니 장대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붓고 있다.

 

" 에혀!~가던날이 장날이라고 하더니만..."

그냥 준비해가지고 간 푸짐한 먹거리로 막걸리나 마시다 와야 할듯 하다.비는 여주를 지나자 가랑비로 바뀌고 문막을 지나니 도로는 젖어있지만 비는 그친상태였다.어쩌면 등반이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간현암에 도착해 다리를 건너가 바위 상태를 보니 허니문과 깍쟁이는 이미 물이 줄줄 흘러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가지고 간 비닐로 지붕을 만들고 아래 자리를 펴고 등반할 준비를 하였다.

일단 쉬운깍쟁이를 걸어보기로 하였다.

 

"허걱!~" 예전에도 이곳을 물바위로 한판 해본적이 있는데 보통 미끄러운것이 아니다. 발라진 초크가 빗물과 뒤섞여 비누를 칠해 놓은듯 미끌미끌하다.난이도가 한참을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된다.

11명이 등반을 해야 하므로  엘리다 그리고 별이진다네 등등 5.10급 루트를 몇개 걸어 놓고 톱로핑 등반을 시작하였다.

 

물결 5.12a 출발 하는 내 모습

 

점심때가 가까워오니 몇명씩 모이기 시작하던 클라이머들이 비소식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은 이곳으로 모여드는 모양이다. 첫판으로 물결을 한번 해보기로 하였다.이 루트는 예전에 스타트 연습만 몇번 해보았지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한번 해보기로 하였다.그러나 아직도 물결 언더홀드에는 물이 흥건하여 보통 미끄러운것이 아니다.물론 위에도 미끄럽기는 마친가지다. 몇번의 추락과 별쑈를 다하며 두번째 볼트까지는 가서 휴식...

 

역시 밑의 스타트 연습만 해 보았지 위쪽에 홀드들은 전혀 알수가 없었다.또한 아직도 습기가 많아 홀드가 미끄럽기는 마친가지다.

 

 간현암은 각 루트마다 하얀 초크가 많이 칠해진 부분이 홀드라고 생가하면된다.어느정도 실력이 되는 클라이머라면 대충 그런 부분만 보면서 등반을 해도 등반이 가능할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홀드들이 물이묻어 무척 미끄럽다는것이다.얼핏 사진으로 보아 모든 바위가 쉽게 오를수 있게 보이지만 막상 올라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몇번을 쉬면서 홀드 익혀가면서 겨우겨우 올라갈 수가 있었다.

 

 또한 날씨는 왜 이렇게도 더운지 땀으로 목욕을 한다는 말이 이럴때 나오지 않나 생각된다.

 

 한참을 휴식하고 나서 이번에는 YS를 해보기로 했다.헌데 이곳역시 아래 언더홀드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린다.너무 미끄러운 나머지 출발조차도 잘 되질 않는다.

 

 하단 크럭스 부분을 지나자 위쪽은 좀더 바위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2006년도 YS를 완등할때 하도 많이 잡아보아서 이제는 오랜만에 왔어도 홀드들이 모두 생각이 난다.

역시 예전에 고생을 많이 했던터라...

 오늘 이곳을 해보기로 하고 왔는데 바위가 물이 줄줄 흐르니 초장부터 힘이 많이 든다.

 

 고수들은 이곳에서 몸을 풀기위해 연습을 한다지만 나에게는 보통으로 어려운루트가 아니다.

 

 잠시 루트를 살펴보니 예전에 일들이 새록새록 되살아 난다.역시 홀드들도 그대로 그렇게 그곳에 있었다.

 

포켓 홀드에 손가락을 넣어보니 역시 이곳에도 물이 묻어나온다.

 

 역시 상단 배불뚝이는 오늘도 되질 않는다 아래 부분에서 체력을 너무 소모하였는지 많이 힘이든다.

 

 역시 오늘도 여기까지 인 모양이다.

 

그리고 이렇게 찜통에는 닭백숙이 서서히 익어가고 있었다.

 

준비해간 막걸리와 닭백숙으로 걸판지게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이제는 등반이고 뭐고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잠시 잊고 물속에 풍덩 들어가 땀범벅이 된 몸을 잠시 씻고 나니 한결 마음까지 시원하다. 오늘도 이렇게 멋진 하루가 저물어 간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 7월4일(일요일)

등반지 : 원주 간현암

등반인원 : 11명

날씨 : 흐리고 야간의 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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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석이농장에 석이 버섯은 여전히 그대로 그자리에....

 

지난달 울산바위 인클길에 이어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설악산 장군봉 등반을 계획했는데 6월첫째주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그리고 다시 일주일을 연기 6월20일 다시 등반계획을 세워놓았다.

참가 인원은 첫번째 계획보다 절반이 줄어들어 7명이 차량 1대로 가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11시 천호역1번출구에 모두 모였다.그런데 버스에서 내려 약속장도로 가는데 비가 내린다.

 

어쩌면 등반을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한다.11시30분  7명의 일행은 차량한대에 타고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를 접어드니 이제 비는 소나기로 바뀌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기 시작한다.그리고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아무도 말이없다.일단 설악동에 들러 날씨를 살펴본후에 등반을 결정하기로 하고 한계 3거리에 도착하니 비는 다행이 오지 않는다.

 

우리 일행은 미시령 터널을 지나 설악동으로 접어드는 길목의 옥돌 할머니집에서 황태 해장국으로 밤참겸 아침을 먹고난 시간이  새벽2시경 설악동에 신흥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보니 새벽4시다.

 

모두 기상하여 매표소 입구에서 등반허가서를 찾아 비선대를 향해 가는데 어제 저녁까지 비가 내렸는지 군데군데 길가에 물이 고여있고 아직은 길이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비선대 산장을 좌측으로 끼고 우측난간으로 등산로를 따라 구름다리를 지나 마등령쪽으로 한참을 오르니 이제 앞이보이기 시작하며 랜턴 불빛에 의지 하지 않아도 충분히 산행이 가능하게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5금강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조금 오르니 오늘 우리가 등반해야 할 석이농장길과 꼬르데길의 첫 볼트가 보인다.아침5시 30분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을 시작하니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듯 하다.

 

석석이 농장길 두번째 피치 5.10a 세컨등반자 등반 모습 우측은 꼬르데길 등반자들 모습

 

석이농장길 첫 피치는 그냥 쉬운 릿지길에 가깝고 서서히 걸어서 오를수 있는 5.4정도의 난이도 인듯 하였다.

제2피를 오르기 시작하는데 흐리던 날이 개이기 시작하여 살랑살랑 바람까지 불어오니 그야말로 등반하기는 최적의 조건이 되어 있었다.

 

제 3피치 등반 루트이다.제2피치에서 부터는 모든 루트가 5.10 이상이라는데 역시 만만치가 않아 보인다.

3피치 등반난이도가 5.10c 라는데 역시 정확한 난이도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역시 5.10 길이라고는 하지만 처음 가보는 길인지라 많이 낯설다.

 

제3피치 세컨 등반자의 모습이다.상단부로 쉬운구간이다.하지만 아래쪽에는 상당한 난이도가 있는 길이다.

세번째 피치 확보 지점에서 위쪽으로 약간의 릿지길을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금강굴로 걸어 내려갈 수 있는 길과 합류하게 되는데 여기서 옆쪽의 꼬르데길과 불고 몇미터 간격으로 확보 지점이 설치되어 있었다.

 

아래로 걸어서 내려 갈 수 있는 제4피치 시작지점이다.

 

제4피치 시작시점에서 첫 볼트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이곳은 시작지점부터 난이도가 상당해 보였다.

 

                          바로 손에 잡힐듯 유선대 릿지길이 바로 눈앞에 펼쳐저 있다.

 

 꼬르데길 확보지점에서 찍어준 내 등반 모습이다.

 

 그렇지 여기 어디에 홀드가 분명이 있을듯 한데.............

 

이곳을 지날때는 첫 볼트를 걸기전에 반드시 실크랙에 1호 캠을 설치하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상당한 완력을 요하는 동작으로 첫 볼트를 걸어야 하므로 선등은 여기서 조심해야 할듯 하다.일단 모서리 언더 홀드 부분은 양호한 편이나 왼손으로 잡고 퀵을 걸기가 약간 애매 하기도 하였다.

 

                  여기가 분명 석이농장이 맞나보다 바위에 피어있는 석이버섯들

 

오늘 이길의 하일라이트 6피치 5.10d 세컨 등반모습이다.두번째 볼트 걸기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선등자는 침니 안쪽으로 들어가면 등으로 밀고 서기가 어려우며 약간 바깥쪽으로 나오면 등으로 밀면서 양쪽 손을 놓고 쉴수도 있는 구간이다.그리고 마지막 오버행 턱을 넘어서기가 상당한 순발력이 필요하다.몰론 힘이 있는 등반자라면 쉽게 오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등반자는 슬링에 의지해서 등반해야 한다.

 

                                   피피에 의지해 등반을 하고 있는 세컨 등반자의 모습

 

 제7피치 5.10c 구간의 등반 루트이다.크랙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제7피치 세컨 등반자와 아래 확보 지점의 마지막 등반자 모습 빌레이 보면서 찍어 보았다.

 

 마지막 등반자 모습 마지막 턱을 넘어설때 벙어리 크랙으로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

 

 마지막 제8피치 마지막 등반자 등반 모습 약 7미터 정도의 짧은 구간이지만 두번째 볼트 부터는 상당한 난이도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벙어리 크랙에 재밍 등반으로 등반해야 하며 볼트는 약 1미터 간격으로 촘촘히 박혀있다.

 

제8피치 하강 지점에서 후등자 빌레이를 보고 있는 내 모습을 꼬르데길 등반을 일찍 마친 동료가 찍어준 사진

 

장군봉 정상에서 기념 촬영 꼬래데길 4명 석이농장길 3명 등반 완료, 등반이 종료된 시간 10시30분 총 5시간소요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 6월20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장군봉 석이농장길

난이도 : 5.4~5.10d

등반소요시간 : 약 5시간

등반인원 : 총3명

날씨 : 약간 흐림 등반하기는 최적의 날씨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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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연재대길에서 무던히도 힘을 쓰다.

 

2008년 가을 쯤엔가 대둔산 우정길을 후등으로 등반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지난 5월 동문길 등반 이후 다시 대둔산 연재대 길을 가기로 토요일 갑자기 스케쥴이 잡혔다.우정길 등반 중에 연재대길 4피치 등반하는 모습을 건너편에서 자세히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상당한 완력이 있어야 오를 수 있는듯 선등 자가 좀처럼 오름 짓이 더디기만 하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언젠가는 나도 한번 가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야 그 기회가 찾아왔다.

 

토요일 늦은 저녁11시 서울 천호역을 출발한 우리 일행 4명은 경부 고속도로를 달려 다시 대진고속도로를 따라 추부 나들목에서 나와 꼬불꼬불 한 17번국도를 따라 배티재를 넘어서 대둔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2시가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차에서 두 시간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니 새벽4시 가져간 기름진 고기와 밥으로 든든히 속을 채운 우리 일행들은 케이블카 타는 곳을 좌측으로 끼고 희미한 렌턴 불빛에 의존하여 너덜길을 오르기 시작했다.오전 중으로 모든 등반을 끝내기로 계획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진행되어가고 있었다.

 

새벽 다섯시를 넘긴 시각 대둔산 케이블카 하차장 아래를 통과하여 용문길 등산로를 따라 예전에 우정길을 갔던 지점을 지나 조금더 가서 위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길을 따라 너덜지대를 지나니 산죽밭 사이로 연재대길 들머리가 보인다. 초입에 작은 바위가 나타나고 그 위쪽에 반짝이는 볼트가 보이는 것이 여기가 연재대길 첫 피치 인듯 하다.

 

 약간의 릿지길로 7~8 미터 바위를 타고 넘으니 첫피치 쌍볼트가 보인다.보기에는 쉽게 오를 수 있게 홀드들이 양호하게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다.

 

이 사진은 첫피치 완료 후 하강하여 다시 장비 회수하러 내려와서 찍은 사진이다.

첫피치 5.12b 난이도의 출발 지점에 쌍볼트에 와이어가 설치되어 있고 그 옆의 좌측으로 약간위쪽에 녹슨 하켄이 박혀있다.만약이 이 하켄이 없다면 정말 첫 볼트 걸기는 그야 말로 살 떨리는 구간이 아닐 수 없었다.만약에 첫 볼트를 걸지 못하고 추락한다면 바로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하켄이 중요한 곳에 박혀 있었다.

 

첫 볼트까지의 난이도가 아마도 5.12b가 아닌가 생각되었다.세 번째 볼트까지가 그 난이도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었다.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난이도는 쉬워진다.볼트 간격은 거의 1미터에서 1.5미터 정도로 촘촘히 박혀있어 실력이 안된 클라이머들은 인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루트를 세팅해 놓은듯 하다.첫 피치 퀵드로우 소요는 20여개 정도 준비해서 올라가야 한다.

 

상당히 기운을 빼고도 남을 정도의 난이도이다.오버행에 홀드들은 양호하게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아마도 이곳에서 많은 클라이머들은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게 될 듯하다.

2피치는 완만한 슬랩으로 이어지며 그리 어렵지 않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었다.

 

3피치 난이도는 5.10b라는데 레이백으로 오를 수 있으며 여기 또한 상당한 완력이 필요한 구간이었다.위에서 빌레이 보면서 찍은 사진이다.

 

3피치 시작지점은 산양에 서식지로 배설물이 이렇게 쌓여 있었다.등반을 하면서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번식기에는 등반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세켄 등반자 등반 모습을 아래에서 찍은 모습이다.페이스 등반이지만 결코 녹녹치 않는 구간이다.

 

4피치 등반 시작 밑에서 보기에는 페이스 등반 같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면 오버행 구간이다.첫 볼트에서 두 번째 볼트 가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아마도 여기가 5.11d의 크럭스 구간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두 번째 볼트 걸지 못하고 추락 역시 난이도 숫자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닌듯 흐르는 크랙으로 밸런스 잡기도 애매하고 아무튼 4피치에서 제일 어려운 구간이었다.배낭에 무거운 캠장비까지 짊어졌으니 그 무게는 장난이 아니다.시간이 된다면 하네스와 퀵드로우 몇 개만 차고 한번 시도해 볼만한 구간이다.

 

 볼트가 촘촘히 박혀있어 인공도 가능하게 되어있었다.프리 등반은 상당한 등반실력이 아니고는 좀체로 오르기 어려운 구간인 듯 하다.특히 온사이트 등반에서는 더욱더 어렵기 마련이다.

 

세컨 등반 시작 거의 인공으로 등반을 슬링에 피피에 자동 확보줄에....

 

 오전 9시경 연재대길에서 건너다 본 케이블카 하차장 모습

 

                     4피치 세컨 등반자 빌레이중인 내 모습 많은 땀을 흘린 구간이기도 하였다.

 

약5미터 정도의 티롤리안 브릿지 구간 등반을 하면서 누구나 가장 꺼리고 하기 싫은 등반이 있게 되는데 오늘의 세컨 등반자는 이 구간이 아주 죽을 맛이었단다.여기는 잠금비너로 통과하게 되면 와이어와 카라비너 사이의 마찰로 인해 심한 철가루가 날리게 된다. 될 수 있으면 도르래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했다.

 

5피치와 6피치 등반 모습은 선등이 앞서 나가는 바람에 카메라가 따라오지 못해서 사진이 없다.

 

 6피치 정상에서 침니로 하강하는 모습 ,하강이 완료되면 등반이 완료된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 6월6일(일요일)

등반지 : 대둔산 연재대길

난이도 : 5.9~5.12b

인   원 : 선등 포함 4명

등반시간 : 약6시간

날씨       : 맑음(몹시 더움)

 

소감

언젠가는 꼭 한번 해보려고 했던 길을 이번에 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했다. 첫 피치부터 상당히 기운을 빼고 반칙도 해가며 올라갔지만 역시 아직은 나의 그레이드는 5.10쯤에 늘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을 이 코스를 하면서 절실히 느낀 부분이다.릿지 길이라고 보다는 걸어가는 부분만 없다면 정형적인 바윗길이며  난이도 또한 나로서는 1피치와 4피치만 등반을 한다면, 여러번 시도를 해서 마스터를 한다면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다.다음에 다시 한번한다면 조금은 더 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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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일기예보에 속아 등반을 취소해 놓고 보니....

 

삼각산 등반을 일주일 전에 계획을 해 놓고 일요일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보니 마음이 심란하다. 어떻게 할까 금요일 저녁 공지를 취소하고 뚝섬 인공외벽으로 공지를 변경하였다.

인공외벽은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릿지등반이나 하는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등반이리라.

 

등반 변경을 해 놓으니 꼬리글에 찬바람이 분다.외벽은 좋아 하는 사람이나 하는 것인가 보다.

 약속해 놓은 오전10시30분 보다 일찍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다.나 혼자다.잠시 기다리는데 아이돌에서 공지한 대장님이 벌써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그리고 둘이서 등반을 시작했다.허나 비가 온다는 날씨는 아주쾌청해서 햇빛이 따가울 정도이다.

 


                                                            뚝섬 인공외벽 등반 동영상

 

 세번째판 칸테등반을 시작했다.난이도는 5.10c 정도나 되는가 보다.물론 내가 거는 길은 전부가 5.10이니까..

 

 바로 전판에서 오른쪽 제일 어려운 길을 걸었더니 아직 펌핑이 풀리지 않았다.

 

 비교적 홀드들은 양호하다.약간의 언밸런스 동작이 나오기도 하고..

 

 뿔 홀드같은 것은 잡지않고 가기...좀더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날씨가 많이 덥기까지 하다.

 

               일반 오버행 보다 칸테 등반은 벽을 끌어안고 가기 때문데 더 쉬운 곳이기도 하다.

 

 드디어 약간 애매한 오버행 구간 도착

 

 오른손쪽으 홀드를 잡고 레이백으로 잠시 버틴다음 우측에 벙어리 홀드잡기 퀵드로 바로아래 살색 홀드 흐르는 홀드이므로 바로 위에 녹색홀드를 잡아야 한다.

 

 잠시 심호흡 한번 하고 동작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루프이므로 손에 걸리는 부하가 크기 때문에 추락으로 이어진다.

 

 바로 이동작 하나 둘 셋 몸이 우측으로 날으기 때문에 신속하게 왼쪽의 홀드를 잡아야 한다.이 동작이 아니면 결코 오를 수 없다.

 이후부터는 홀드들이 양호해 잡으면 마음이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

 

 추락을 했을까? 아니면 올라갔을까? 발이 빠지면 잠시 턱걸이 자세로 잠시 휴식중...홀드가 좋으므로...

 

 왼발을 딛고 서면 위에 부터는 직벽이다.또한 그만큼 팔에 걸리는 부하가 적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줄어든다.

 

 퀵드로우에 클립하고...

 

 잠시 휴식후 퀵드로우 걸고...

 

 벙어리 홀드들이 많다.손에 힘이 없는 사람들은 참으로 불안하기 짝이 없는 그런 홀드들이...

 

 자일 당겨 클립하기...

 

 직벽에서는 안정적인 개구리 자세로...

 

 마지막 크럭스 부분 도착

 

 "잡았다.!~"

 

 등반 완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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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인클길 살떨리는 등반

 

작년 가을 울산바위 비너스길을 등반하면서 건너편의 인클길을 언젠가 등반을 해보고 싶었다.그때는 막연히 가볼만한 길 일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올해 설악산 등반허가가 풀리는 5월16일 첫 등반을 3주전에 이쪽으로 정해놓고 인터넷을 뒤져 대충 난이도를 살펴보니 " 허걱!~35미터 3피치 등반난이도가 5.12a 이다. 또한 2피치와 제4피치도 5.11+ 급의 난이도가 표시되어 이었고 등반 후기를 살펴보니 결코 녹녹치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인클길 마지막 등반자 장비 회수 하는 등반 모습

 

온사이트 등반 능력이 5.10a 고작인데 그것도 처음 해 보는 인클길 2~4피치 등반루트의 난이도가 5.11b~5.12a를 등반을 해 보겠다고 생각을 했으니 너무도 무모한 등반이 아닐까 내심 걱정부터 앞서기 시작한다.여태 등반을 하면서 등반에 앞서 이렇게 긴장하기는 처음이다.2주 전부터 좋아하는 곡차로 끊어버리고 15일의 담금질에 들어 갔다.그리고 결전의 전날 5월15일 저녁 자정을 넘겨 우리 일행 15명은 서울 군자역을 출발하였다.

 

                     ▲ 새벽4시 우리 일행은 설악동에서 울산바위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보통 설악산 등반길에 나서면 저녁에 이동하면서 간단하게 술을 한잔씩들은 걸치면서 가겠지만 모두가 조용하다 못해 숙연한 공기가 버스안에 감돈다.

 

                      ▲ 인클길 출발지점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우리 일행들

 

우리 15명의 일행들은 한팀은 인클길로 또 한팀은 비너스길로 등반하기로 결정하고 각자 역할을 차로 이동하면서 정해 주었다.

 

                   ▲ 인클길 첫피치 선등에 나선 내 모습 바로 위에 확보 지점이 보인다.

 

1p 등반거리: 25m 등반난이도: 5.10a. 

 

우리팀으로 배정된 인원은 모두 나를 포함하여 7명 남자 선등자 3명 여자 4명이다.

16일 동이 트면서 등반 들머리에 서서 루트를 살펴보면서 과연 이 길을 갈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마져 든다.밑에서 올려다 보니 위쪽에 볼트 두개 정도 보이고 첫피치 확보지점에 슬링줄이 걸려 있는것이 보인다.작년9월 비너스길을 등반하면서 보았던 루트가 바로 1피치 확보 지점이었다.

 

                                    ▲ 제1피치 세컨 등반자 등반 모습

 

1피치는 비교적 쉬운 크랙과 좌측으로 트레버스 하는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다.굴 위 오버행 넘어가는 부분이 약간 애매하기도 하였지만 난이도는 모두 맞는듯 하였다.

 

                  ▲ 제2피치 등반 모습 옆에 비너스길 선등자가  올라오고 있다.

 

2p 등반거리: 25m  *등반난이도: 왼쪽5.11d/오른쪽 5.11b

 

 

양쪽으로 갈라지는크랙 왼쪽크랙은 손과 발 째밍으로 등반이 가능하며 오른쪽은 전형적인 레이백이 필요로 하는 구간이다.얼핏 보아도 왼쪽은 벙어리 크랙으로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해서 나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오른쪽 크랙으로 가기로 했다.

 

약간은 흐르지만 그래도 양호한 홀드들이 좋아 전형적인 레이백 자세로 오르면 쉽다.마지막 부분에 넘어가는 부분도 그리 어렵지 않다.손을 뻗으면 바로 좋은 홀드가 잡힌다.볼트는 두개 설치되어 있으며 중간에 캠을 한두개 쯤 설치 하는것도 안전등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제 2피치 등반 완료 세컨 빌레이 준비중

 

                                 제2피치 확보 지점에서 바라본 아래 등반 모습

 

 제3피치 등반중인 내 모습 밑에서 보기는 홀드가 좋아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3p등반거리: 35m.   *등반난이도: 5.12a.

 

                             추락후 다시 올라와 잠시 휴식하고 있는중

 

인클길 전코스중에서 등반거리가 가장 길며 등반난이도 어려운 곳이란다.역시 어려운 부분이라 두번째 볼트 걸려다 4미터 가량 추락으로 이어졌다.빌레이가 위쪽으로 딸려 올라갈 정도로 충격이 크다.

 

 

어깨로 받치고 등으로 밀고 손 재밍과 발재밍 모든 동작들이 동원되고 있다.밑에서 보기에는 쉽게 오를 것 같아 보였지만 정작 올라오니 밑에서 보는것과 전혀 다른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바위가 살아있어 발이 미끄러지는 일은 없지만 조금만 스처도 상처가 나기 마련이다.물론 등이며 팔이며 손가라고 모두.....

 

3피치 등반 하는 모습을 아래 출발 지점에서 찍은 모습이다.누워 있는 바위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가며 바위를 쓰다듬다 손가락 끝마디에 밥알 크기만한 돌기가 한두개 걸리면 그걸 의지 삼아 레이백으로 올라야 하는 구간도 있었다.참으로 살 떨리는 구간이다.또한 5.12a 급 다운 루트이다.

 

 

35미터의 등반 길이가 너무도 길어 보인다.끝도 없는 길과 같이 느껴지기 까지 한다.캠 설치도 많아지고 주로 쓰이는 캠은 트랑고 9호가 제일 많이 쓰이며 트랑고 5호와 6호 캠이 자주 쓰인다.다행이 나는 5호 캠이3개 정도 가지고 있었으며 6호캠도 2개나 가지고 있었다. 또한 블랙다이아몬드 캐머롯 5호와6호가 있으면 유용하게 쓰일곳이 한 두 군데 나오게 된다.

 

 35미터라고 되어 있지만 약40미터 정도 올라가면 동굴 모양으로 패인 바위가 나오게 되는데 여기가 3피치 확보 지점이다.볼트는 모두 5개 설치되어 있으며 중간에 캠 설치를 자주 해야 한다.이 길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결코 녹녹치 않는 길임을 난이도 숫자가 말해준다.

 

 

4p등반거리: 30m.  *등반난이도: 5.11d

 

여기서 부터는 선등 사진이 없다 세번째 등반자가 등반을 시작하기 전에 확보 장소가 협소하여 선등자 먼저 올라오고 세번째 등반자가 다음에 올라오기로 했다.세명이 서 있기에는 장소가 너무좁다.

4피치 출발하고 바로 위에 캠을 설치해야 한다.나는 여기서 2미터 간격으로 캠을 설치하고 올라왔다.

약간은 큰 침니식 크랙으로 스타트부터 약15m까지는 재밍등반이고 그다음부터는 레이백등반이다

볼트개수는 3개정도가 작업되어있으며 이곳 역시 사람의 기운을 빼기 딱 좋은 루트이다.

 

 

4피치 종료지점에 가기전에 이런 천정이 나오게 되는데 왼쪽 볼트에 퀵을 걸고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구간인데 바로 위쪽에 트랑고 캠3호를 구멍에 설치하고 트래버스 하면 추락한다 해도 펜듈럼으로 벽에 부딪힐 염려가 없다. 이곳 역시 등으로 천정을 짊어지고 머리로 받치고 하면서 우측으로 트레버스 해야한다.후등 또한 조심해야 한다.추락하면 우측으로 날아가게 된다.

 

 

5p등반거리: 25m.   *등반난이도: 5.10c.  

볼트는 2개 작업되어 있으나 첫 볼트까지 가기는 너무 멀다. 캠을 두개 정도 설치하고 올라가면 안정적 오를 수 있다.

 

오름은 스태밍으로 오르면 된다.바위가 많이 부스러지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마지막 부분이 다소 까다롭다 필요하다면 캠 하나쯤 설치하고 오르면 좋을듯 하다.

 

                                   ▲ 제6피치 세컨 등반자 등반 모습

 

6p등반거리: 25m.  *등반난이도: 5.10a. 

 

바위가 많이 부스러지니 등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스타트 부분에 캠 설치가 필요하다.볼트는 상단 높은곳에 한개 설치되어 있다. 밑에서 보면 보이나 막상 올라서면 동작이 상당히 어렵다.스태밍이나 레이백으로 오르면 된다.

 

                                                인클길 등반 종료

선등자는 등반이 종료 되었으나 마지막 등반자가 모두 올라오게 될때 까지는 4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너무 무리한 등반을 강행하지 않았나 하는 조용히 반성을 해 본다.

 

          등반을 마치고 잠시 휴식중에 손을 살펴보고 있다. 약 5시간 정도 등반을 했다.

 

                                              영광의 상처 투성이 손

 

                                                  ▲ 곰바위 앞에서 기념 촬영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 5월16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울산바위 인클길

난이도 : 5.10a~5.12a

인원    : 선등자포함 7명

날씨    :  맑음

소요시간 : 선등자 5시간 후등자 9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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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의 전설 다시 한번 등반을 하다.

용화산 새남바위와의 인연은 작년5월31일 등반을 해보고 다시 1년여만에 다시 용화산 찾았다.산방에 등반 참가자를 보니 나를 포함해서 5명 어쩌면 일찍 등반이 끝날듯 하다.물론 오버행 등반을 후등으로 올라오는 등반자들이 어떻게 등반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튼 작년에 많은 인원에 비해 올해는 너무도 단촐하다.

나는 이번 등반에 이 오버행 부분을 한번에 쉬지않고 올라보기로 했다.물론 무리가 다소 따르겠지만 어쩌면 체력이 받쳐준다면 가능할 것도 같기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용화산의 전설 오버행 마지막 구간에 잠시 매달려 휴식하고 있는 내 모습              

 성남 복정역을7시40여분에 출발한 우리 일행은 구리 판교간 고속도로를 달려 다시 춘천간 고속도로를 따라 강촌IC를 나와 좌회전을 하여 발산교 쪽에서 우회전 소주고개를 지나 강촌시내와 강촌역앞 다리를 건너, 화천댐쪽으로 달려 작년에 갔던 길을 더듬어 403번 지방도로를 따라 5번국도와 만나는 춘천댐에 당도하였다.춘천호반을 끼고 꾸불꾸불하게 이어지는 지방도로 무척 한가롭기까지 하다.

 춘천댐을 지나자 마자 급 좌회전하여 407번 지방도로를 따라 부다리 터널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여 터널을 지나자 마자 급 좌회전과 다시 우회전을 하여 삼화리쪽으로 향했다.삼화리 3거리에서 용화산으로 오르는 가파를 길을 따라 10여분 가니 도로 종점이 보이고 우측에 널찍한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서 큰고개 등산로를 좌측에 끼고 고개를 너머 아래로 100 여미터 내려가 좌측으로 이어지는 들머리 등산로를 들어서 잠시 숨을 고르니 벌써 새남바위 거인길 초입에는 얼마나 빨리 왔는지 다른 한팀이 벌써 한피치를 걸고 세컨등반자가 등반을 할려고 준비하고 있다.

잠시 장비 착용하고 루트를 처다보니 작년에 왔을때 없던 우측에 새롭게 슬랩쪽으로 볼트들이 쭈욱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작년에 왔을때는 좌측에 보이는 크랙을 따라 캠을 설치하면서 등반을 했는데 전혀 새로운 길이 하나 더 생겨있었다.그래서 새로운 길로 등반을 해 보기로 했다.허나 첫 볼트부터 사람의 기운을 빼 놓는다 자유등반이 가능하지 않는듯.....

인수봉이나 선인봉과 달리 바위가 부스러지고 또한 아직은 시간이 이른시간이라 습기가 많아 미끄럽기까지 하다.

아직은 이슬이 남아있어 많이 미끄럽다 결국 이곳에서 추락으로 이어지고 말았다.이곳의 난이도가 상당히 있어 보였다.

이곳의 우측의 크랙을 따라 올라가면 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좌측의 예전에 있던 길은 인공등반으로 올라야 했지만 이곳은 자유등반이 가능하다.

이곳 넘어가는 부분이 상당히 난이도가 있어 추락에 주의해야 할듯 하다.

1피치 등반완료 세컨 등반시작 예전에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길이다.예전에는 좌측에 크랙을 따라 가다가 반달모양의 바위로 올라서서 인공으로 올라가야 했지만 우측에 새롭게 볼트가 설치되어 있어 이쪽으로 자유등반이 가능하다.

두번째 피치 등반 시작 좌측에 크랙을 따라 올라가던 길이 이번에 새로운 길에는 바로 직상하여 덧장바위를 뜯고 올라서면 좌측과 우측에 손가락 두개 한마디가 약간 걸리게 닥터링을 해 놓았다.나도 도저히 자유등반이 안되는가 보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닥터링 해 놓은 부분이 있었다.그곳을 양손으로 잡고 올라서면 된다.그러나 손가락끝에 약간 걸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좌측에 크랙을 뜯으며 등반하던 것이 우측으로 슬랩으로 등반길이 시원하게 바뀌었다.누룽지 모양의 홀드들이 있으나 부스러지는 바위이며 특히 암벽화에 박혀 마치 마사토를 밟고 가는 느낌이 들었다.바위가 잘 부스러지니 주의해야 한다.이곳 제2피치는 퀵드로우 13개 필요하다.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바위는 더 부스러지며 확보지점을 거의 이르러서는 좌측의 크랙으로 올라보았다.상단 지점에는 왼쪽 크랙을 잡고 오른쪽의 볼트에 퀵을 걸수도 있다.

크랙 옆으로 이런 슬랩길이 새롭게 마련되어 있었다.그리 어려운 슬랩은 아닌듯 하였다.

예전에는 좌측에 침니구간으로 등반을 하였으나 이번에는 우측에 크랙으로 길이 새롭게 나 있었다.레이백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등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아래쪽에 두개의 볼트가 박혀있으며 위쪽에 나무뿌리를 지나면 볼트가 없으며  홀드들은 좋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선등자는 나무등걸을 지나서 위쪽에 캠 5호 정도 하나 설치해 주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오늘은 제일 싫어하는 침니구간을 하지 않아 다행이다.

제4피치 용화산의 전설 등반 시작 비교적 좋은 홀드이며 발은 아래쪽에 위치해야 한다.발이 허공에 날리면 그만큼 손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므로 발을 잘 써야 한다.

두번째 퀵 걸기 퀵드로우는 하네스 왼쪽에 많이 걸어놓은것이 훨씬 유리하다.물론 등반자들은 각자 스타일이 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오른손에 힘이 더 좋기 때문에 퀵걸고 클립을 왼손으로 주로 하기때문에 그렇게 했다.

 이곳은 등반자들이 고도감 때문에 지레 겁을 먹게 되는데 오히려 이런 오버행 구간이 등반하기는 참으로 편하다.추락하면 허공에 날리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추락한다면 다시 오르기는 힘들다.완등하기 힘든 선등자라면 쥬마를 준비하는것도 좋을 듯하다.추락에 대비해서....

 이곳 넘어가는 부분이 크럭스 부분이다.여기까지는 피아노 건반을 치듯이 올수 있지만 이곳은 넘어 위쪽에 홀드가 있다.이곳은 현재 아래 발이 있지만 위쪽으로 발을 올려 발로 밀면서 반동으로 건너편 홀드를 잡아야 한다.건너편 홀드는 흔들리는 바위가 있다.허나 빠지지 않으니 걱정할것 없다.

 현재 발이 올라가 있다.이렇게 잡으면 된다.이곳에서 체력소모가 많이 된다.또한 이곳에 볼트가 있기 때문에 이곳을 넘어오지 않고는 퀵드로우를 걸 수 없다.이곳의 볼트 길이가 상당히 멀다. 여기서 추락하면 오르기 힘들다.

 일단 발을 손의 위치까지 올린다음 위쪽에 볼트에 퀵을 걸어야 하는데 상당한 순발력이 필요하다.

 그냥 아래 매달려서 위쪽의 볼트에 퀵을 걸 수 없다.반드시 당긴다음 위쪽에 볼트에 퀵을 걸어야 한다.여기서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현재 잡고 있는 모서를 잡고 발을 손의 위치까지 올린다음 모든 순발력을 동원해 위쪽에 언더크랙이나 새로 홀드를 잡아야 한다.힘이 된다면 언더 보다는 새로 홀드를 잡는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이렇게 잡을 수 있다.그러나 오른발의 홀드를 찾지 못하고 손의 힘만으로 오르려 하다보니 손에 펌핑이 오고말았다. 올라서기는 하였지만  슬랩쪽에 설치된 볼트에 걸수 는 힘이 부족하다. 이것만 걸면 끝날 수 있었는데....ㅠㅠ 결국 실패

                                                           "으이구 힘들어 !~~"

 

                                    떨어진 김에 기념 사진이나 하나 찍고 자!~~김치!~~~

등반을 마치고 하강중 용화산의 전설 루트는 선등자와 후등자 각각 한명씩만 등반하고 모두 직상하였다.그리고 등반 종료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 5월 9일(일요일)

등반지 : 용화산 새남바위 거인길 신루트 용화산의 전설 1피치

등반시간 : 약 4시간

인원 : 선등자 포함 5명

날씨 : 맑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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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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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투바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저런 큰 바위가 암봉 꼭대기에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이 감투바위들은 오봉의 상징이기도 한데 멀리서 또는 가까이 바라볼 때 슬쩍 건드리면 굴러 떨어질 것 같은 불안정한 모습으로 보인다??

도봉산 오봉에서 산바위 창립기념산행을 하다.

 

언젠가 한번 가본 기억도 있는듯 하고 아닌것도 같은 가물가물한 기억에 이번에 오봉리지를 가보기로 했다.더구나 산바위 창립 기념산행이라는데 아니 가볼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일단 참가자들을 보니 19명이 넘는다.

 

오봉 리지는 매우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완전한 독립 암봉 정상에 옛날 머리에 쓰는 의관의 하나인 감투모양의 바위가 올려져 있다. 이 감투바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저런 큰 바위가 암봉 꼭대기에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이 감투바위들은 오봉의 상징이기도 한데 멀리서 또는 가까이 바라볼 때 슬쩍 건드리면 굴러 떨어질 것 같은 불안정한 모습으로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봉산이라고도 불리는 오봉은 그 모습의 특이성 때문에 전문 산악인들도 반드시 한번쯤은 올라보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오봉은 리지코스라기 보다 암벽코스로 더 알려져 있던곳이다. 지금은 야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오봉 야영장은 오봉산과 북한산에 둘러싸여 인가의 전기불 하나 보이지 않으며 조용하고 한적하다.

 

 

                              ▲ 제 1봉을 하강하고 있는 산바위 회원

 

오봉은 정확히 얘기하면 6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도봉산 주능선에 가까운 봉우리부터 제1봉이 시작되는데 제4봉과 제5봉 사이에 나지막한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1봉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걸어서 오를 수 있지만 나머지는 다섯개 봉우리는 모두 암벽등반을 해야만 감투바위 정상에 설 수 있다.

 

                               ▲ 제1봉을 하강후 첫 피치 선등을 나서는 내 모습

 

 ▲ 전형적인 레이백 자세로 약간의 손 재밍이 필요했다.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올라 다녔는지 바위가 많이 미끄럽다.

 

 ▲ 레이백 자세를 취하기 위해 우측으로 건너가는 부분에 약간의 손가락 재밍으로 가볍게 올라 설 수 있었다.

 

▲ 이렇게  올라서면 위쪽에 올라 설 수 있는 약간의 턱이 있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점심을 들고 있는 회원들 모습 푸짐한 산나물에 비빔밥 맛이 일품이다.

 

▲  제1봉에서 하강중인 회원들 모습과 바로 아래에서 올라오는 회원들 모습이 바로 눈앞에 바라보인다.

 

 ▲ 감투봉 인공등반 일명(볼트따기) 시범보이기 별로 이런 등반을 좋아하지 않지만 회원들이 원해서 해보기로 등반성은 글쎄....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을것 같다.

 

▲ 약간의 완력이 있다면  발 홀드가 살아있어 어렵지 않게 줄을 걸수 있다.

 

▲ 꺽이는 부분에 퀵을 걸지 않고 대각선으로 바로 위쪽에 걸었다. 자일 유통을 원할하게 하기위해..

 

▲  "허걱!~"위쪽에 볼트가 없다.그냥 오르다 추락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았다.그래서 다른 회원들이 슬링 몇개를 내 하네스에 걸어 주었나 보다.약 20센티 정도의 철근이 바위에 녹슬어 박혀있다.물론 잡고 오르기는 쉽지만 이렇게 된 부분이 위쪽으로 세개 정도로 기억된다.

 

▲ 여기에 슬링줄을 걸어 놓으라는 말이었나보다. 잠시 작업중에 있다.이런 등반은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마지막 부분에는 닥터링까지 해 놓았다.

 

    ▲ 내가 감투봉 볼트따기를 할때쯤 계속해서 20명의 회원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후미에서 찍은 사진인듯 하다. 

 

 ▲ 이런 등반 모습을 멀리서 찍은 사진이 있었다. 회원들이 많다보니 내 등반모습이 여기저기 있다.원래 남의 등반 모습만 찍어보았지 정작 내 등반모습은 별로 없는데 말이다.

 

▲ 내가 오르는 모습이 참으로 쉬워보였을까 레더에 확보줄에 도무지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포기하가 다시 하강후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다.

 

       ▲ 다시 오봉을 향해 출발 첫 볼트를 넘어서지 얼마나 사람들이 오르내렸는지 많이 미끄럽다.

 

▲ 그 부분만 오르니 위쪽은 그냥 걸어서 갈 수 있는 완만한 슬랩이었다. 

 

▲ 오봉 정상에서 일부 회원들만 모여 잠시 기념촬영도 하고...

 

                         ▲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60미터 오버행 하강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 그리고 하산중에 여성봉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여성회원들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단체 사진 기념 촬영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 5월2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오봉리지

등반시간 : 약 4시간

인원    : 20명

날씨    : 맑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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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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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로 아쉬움만 남는 석주길 등반길 설악산 석주길은 오래전 어느해 가을에 천화대를 등반하면서 설악골에서 천화대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3개의 릿지길을 내려다 보면서 그 중에서도 맨위쪽의 석주길을 가보고 싶었다. 그 아래로 염라길..
  2. 2010/07/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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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반일 :2010년 5월2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오봉리지

2009년5월에 개척된 대둔산 동문길을 등반해 보다.


대둔산엘 작년에 우정길을 등반해 보고 올해 다시 산바위 식구들 6명과 함께 토요일 저녁에 8시 양재역을 출발하였다.가벼운 릿지등반길 정도로 생각했으므로 그리 긴장은 되지 않았지만,물론 그렇다고 얏본것은 아니다.쉬운길 일수록 늘 안전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이제는 이런 등반길이 더 마음에 끌리는지도 모르겠다.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으로 하드프리등반 그리고 다시 기존바윗길로 그리고 이제는 이런 릿지길로 접어들었다. 언젠가 농담으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열심히 운동해서 릿지를 가자!" 고 ....

아무튼 우리는 대둔산 입구의 민박집에서 1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등반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늘 산꾼이나 바윗꾼들이 모이게 되면 한잔하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내일 등반을 생각해 간단하게 막걸리 한 두잔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대둔산 초입에 용문길 등산로를 따라 새천년릿지와 연재대 릿지길 가는길로 20여분 오르다 보면 개울를 건너 바로 우측으로 계곡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게 된다.다시 10 여분 오르다보면 로프를 곳곳에 매어놓아서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개척자의 배려가 있어 보였다.

 

첫피치 초입에 동문길 개척자와 개척에 대한 내용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락클라이밍 등산학교 동문 김경재씨가 2009년5월17일 개척했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첫피치 입구에 개념도가 바위에 붙어있었다. 참으로 자세하게도 안내되어 있었다.

 

 첫 피치는 5.9의 난이도의 캠을 설치하라고 되어 있으나 행거작업이 잘되어 있어 캠은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오를수 있는 구간이다.세컨등반자와 세번째 등반자의 모습을 위에서 찍어 보았다.

 

세번째 피치를 올라보니 대둔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네번째 피치 초입에 들어서니 오늘의 등반루트중에서 제일 어려운 5.10c의 난이도의 등반길이 시작되는데 시작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다.손가락 두개 첫마디가 걸리는 포켓 홀드에 의지에 오른후 상단의 가로방향의 약간 걸리는 홀드잡고 언더홀드를 잡아야 하는데 언더홀드쪽에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미끄러워 난이도는 더 올라가는듯 했다.

 

5피치는 그냥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다. 

6피치 d 코스를  등반중인 내 모습5.9정도의 난이도 이곳에서 제일 쉬운길 인듯....

 

이 피치는 가로 방향으로 넓게 펼쳐진 바위로 a,b,c,d로 a길을 그냥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며 b는 5.10a 정도로 보였으며 오늘 나는 제일 어려워 보이는 c와 가장 쉬운d를 해보기로 했다.

 

비교적 쉬운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의 완력만 있으면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d코스)

 

가장 어렵다는 가운데 길 c코스를 등반중인 내모습 첫 시작부분부터 홀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등반을 하면서 참으로 모든 루트를 잘 해 놓았다는 느낌을 받았다.자일이 꺾이는 부분에는 아무리 짧은길이라도 쌍볼트를 설치해놓아 자일 유통을 쉽게 했으며 등반자가 보이지 않고 넘어서는 곳에는 어김없이 확보하고 후등자 빌레이를 볼 수 있게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작업을 해 놓아 모든 등반자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길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이런 부분이다.선등인 나는 그냥 지나처 올라왔지만 아래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해 한번 더 끊어서 빌레이를 볼 수 있게 해놓아 순련자와 초보자를 위한 배려인듯 하였다.

 

보통의 등반길의 확보지점에는 와이어로 해 놓은 부분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튼튼한 쇠사슬을 이용해 모든 장비 설치를 아주 용이하게 해 놓아 참으로 잘 해 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보통 와이어는 여러사람이 확보를 하게 되면 확보자들의 체중에 따라 심하게 흔들이게 되는데 이곳에는 어느고리에 걸어도 좋을 만큼 아주 간결하면서도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어 등반하는 내내 참 잘해 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7피치 단독봉의 루트이다.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페이스 구간이지만 직접 올라보면 홀드들이 아주 양호해 약간의 완력만 있으면 쉽게 오를수 있는 5.9 정도의 구간이다.이곳은 우회가 가능하다.모든 우회등산로는 깔끔하게 다듬어 놓아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있게 해 놓았다.

 

제8피치 구간이다 우리는 이곳 아래에서 점심을 해결했다.하단은 슬랩구간이며 상단은 크랙구간이다.크랙은 워낙 좋아 쉽게 오를수 있다.

 

 

제9피치 5.10a정도의 난이도 구간 첫 볼트걸기와 올라서는 동작이 상당히 애매하다.일단 좌측의 조그만 홀드에 의지해 퀵을 건다음 우측의 크랙으로 넘어서는 구간이 상당한 완력을 필요로한다.레이백자세로 발로 밀면서 올라야 한다.

 10피치 또한 직벽이지만 홀드들이 양호해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11피치 디롤리안 구간이다.약 20여미터 정도의 길이 물론 여기서 바로 하강하여 정상으로 갈 수도 있다.하강 포인트는 이 티롤리안 구간에서 볼트를 넘어 올라서면 첫번째 볼트가 나오고 뜀바위를 지나면 바로 아래로 10m 하강할 수있게 확보지점이 설치되어 있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 4월25일(일요일)

등반지 : 대둔산 동문길

난이도 : 5.9~5.10c

등반시간 : 약8시간(초보자가 있어 시간이 많이지체됨)

날씨 : 맑음

인원 : 선등자 포함7명

 

1피치 어려움 없이 쉽게 오를 수 있다.[크랙 캠설치]

2피치 5.8 정도 페이스 슬랩구간

3피치 하단은 슬랩, 중단은 크랙,[레인백 구간/캠 3~5호 설치]

4피치 가장 난이도 높은구간 상하 2마디는 짝힘으로 5.10c 정도 2번째 볼트에서 작은 포켓에 손가락 집어넣고 위에 언더 홀드까지 잡는게 크럭스, 중단에 쌍볼트에서 귾어서 상단이 고비사위구간으로 더 어려움

5피치 쉬운코스로 우측 숲길로 우회

6피치 5.10b, 5.10a, 5.9 코스 3군데로 맨 오른쪽이 가장 쉬운코스 , 우향 크랙으로 완력이 좀 필요한 구간,중앙이 어려워 보임 볼트 작업이 안됭 있다.

7피치 쉬운구간 단독봉으로 우회가능.

8피치 쉬운구간 단독봉으로 우회가능.

9피치 단독봉으로 5.10a 초보자는 쉽지않은 구간 캠사용.

10피치 홀드가 좋아 쉽게 오른다.

11피치 하이라이트 티롤리안 브릿지 20m 연결구간 우회가능

12피치 정상 등반성은 없고 정상에서 하강.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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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풍
    2010/04/29 06: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햐~~ 어쩌다 근처 산에서 볼수 있는데 이곳서 보니 ....
    저두 가능한지요?
  2. 2010/06/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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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산꾼이나 바윗꾼들이 모이게 되면 한잔하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내일 등반을 생각해 간단하게 막걸리 한 두잔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3. 2010/07/02 14: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늘 산꾼이나 바윗꾼들이 모이게 되면 한잔하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내일 등반을 생각해 간단하게 막걸리 한 두잔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윗몸 일으키기 하면 뱃살이 빠진다?


많은 사람들이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은 뱃살이 빠질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근거없는 정보입니다. 뱃살이나 체지방 살을 빼기 위해서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올바르게 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야 윗몸일으키기를 하는게 낫겠지만은 윗몸일으키기는 복근을 단련시키는 운동입니다. 물론 윗몸일으키기가 배에 붙은 지방을 태워서 없애주는데 경미하지만 도움을 주기는 합니다.

 연구 결과 의하면 윗몸일으키기 1회당 소모되는 칼로리는 겨우 0.9kcal 밖에 되지않습니다. 10회를 했으면 9kcal을 소비한 것이죠.

 

                                            <박정아의 군살 없는 복근~ ^^>


만약 햄버거와 감자 튀김 그리고 콜라까지 먹었다면 그 칼로리의 합은 약 1,300kcal가 넘는데 이 때 윗몸일으키기로 먹은 열량을 소모하기 위해서는 1,442번의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한  몸에 축척된 체지방 230g을 에너지로 사용해 없애려면 윗몸일으키기를 2,000회 이상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뱃살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운동을 하면 몸 전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소비되어 없어지는 것이지, 어느 특정 부위만 따로 연소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살을 뺄 수는 있지만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빼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뱃살의 주범은 내장지방인데 내장지방을 줄이는 방법은 파워워킹,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줄넘기, 각종 구기종목등과 같은 유산소운동 밖에 없습니다.

 

복근 운동은 무산소 운동(근력운동)으로서 칼로리 소비 효과는 있으나 체지방 감소효과는 경미합니다.따라서 뱃살을 빼려면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 보다 유산소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운동은 줄넘기, 조깅등은 30분이상, 파워워킹은 1시간 이상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각 운동별 칼로리 소비량


아래의 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에 대한 운동계수와 소비한 칼로리 계산식입니다. 기본은 15분 동안 운동했을 경우 소비되는 칼로리를 알아 볼 수 있는 계산식으로 되어 있으나,  30분 동안 운동했을 경우 소비된 칼로리는 아래표의 소비 칼로리에 2를 곱하면 되고, 1시간 동안 운동했을 때 소비열량은 아래표의 계산식에 4를 곱하면 됩니다. 

 


참고로 1kg 정도의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300kcal 이상, 1주일에 2000 kcal,  한달에 7,000 kcal 정도의 칼로리를 소비하여야 합니다.


운동의 종류

운동계수

체중이 60 kg의 사람을 기준

15분동안 소비한 열량 = 운동계수 x 체중

걷기 (보통, 5 km/h)

0.9

54 kcal

달리기 (보통, 8 km/h)

2.0

120 kcal

에어로빅 (보통)

1.5

90 kcal

수영

2.0

120 kcal

자전거(보통, 20~25 km/h)

2.3

138 kcal

줄넘기 (보통)

2.5

138 kcal

참고 : 1시간 동안 소비한 열량 = 운동계수 x 체중 x 4

 


[참고] 300 kcal의 운동량


300kal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타기, 속보, 등산 등은 1시간 정도 , 조깅이나 테니스의 경우 30∼40분 정도, 줄넘기나 계단 오르기는 20분 정도 소요해야 300 kcal를 소비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종목의 300kal 운동소비량으로는 캐치볼 50분, 골 프 1라운드, 볼 링 9 게임, 탁 구 45분, 야 구 1.5게임 정도를 해야 됩니다.


운동의 종류

속도(m/분)

시간(분)

걸음수(보)

운동거리(km)

걷기

50~90m/분

90

9000

6.3

속보

90~110m/분

60

7200

6

천천히 달리기

120~140m/분

40

5800

5.2

달리기

180~220m/분

30

5000

5.5


걷기의 경우, 300 kcal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1분당 50~90m 갈 수 있는 속력으로 90분정도 소요해야 되며, 이때 걸음수는 9000보, 총 운동거리는 6.3km입니다.


달리기의 경우, 300 kcal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1분당 180~220m 갈 수 있는 속력으로 30분정도 소요해야 되며, 이때 걸음수는 5000보, 총 운동거리는 5.5km입니다.


체중 55kg의 20대 여성이 10분간 운동을 했을 때, 소비된 칼로리


조깅

86kcal

덤벨운동

28kcal

탁구

55kcal

줄넘기

82kcal

에어로빅

46kcal

볼링

28kcal

자전거

34kcal

배드민턴

64kcal

수영

160kcal

스트레칭

23kcal

테니스

64kcal

스키

64kcal

팔굽혀펴기

38kcal

라켓볼

92kcal

골프

34kcal

*10대는 표값보다 5% 정도 높게 , 30대는 표값보다 5% 적게 소비됩니다.


종목별 30분간 소비 열량


종목
30분간 소모열량
종목
30분간 소모열량
가벼운 걷기
90
가벼운 정원손질(잡초뽑기..)
135
골프 (평탄코스)
135
빠른걷기
150
배드민턴
173
승마
173
맨손체조
210
본격적인 정원손질 (땅 갈기..)
210
가벼운 달리기
240
테니스
240
스케이트
240
스키(내리막길)
240
스키
270
보트젓기
270
축구
270
미식축구
270
핸드볼
300
격렬한 달리기
315
자전거타기
330
수영
360



운동 칼로리 소비량, 250kcal를 소모하기 위한 운동량
 

250 kcal를 소모하기 위한 운동량 1



  산보 - 70분 / 제자리 뛰기 - 15분 / 빨리 걷기 - 25분 / 정구 37.5분 / 정지형 자전거 - 15분 /

 하이킹 - 55분 / 스케이트 - 62.5분 / 탁구 - 60분 / 세탁 - 87.5분




               250 kcal를 소모하기 위한 운동량 2

 

 


 


 

칼로리소비 운동량- 중간 강도의 운동

(단위 kcal, 10분 동안 했을 때의 소비 칼로리)

운동의 종류/ 몸무게
50kg 몸무게
60kg 몸무게
70kg몸무게
탁구
50
60
70
테니스
59
70
82
배드민턴
59
70
82
배구
59
70
82
에어로빅
42
50
59
팔굽혀펴기
35
42
49
계단오르내리기
48
58
68
자전거타기
37
44
52
스키
59
70
82



 

칼로리소비 운동량- 높은 강도의 운동

(단위 kcal, 10분 동안 했을 때의 소비 칼로리)

운동의 종류/ 몸무게
50kg 몸무게
60kg 몸무게
70kg몸무게
수영(자유형)
145
175
204
수영(접형)
184
220
258
느린조깅
79
94
110
농구
67
80
93
윗몸일으키기
72
86
101
줄넘기
75
89
104

 

칼로리소비 운동량- 생활, 가사의 운동

(단위 kcal, 10분 동안 했을 때의 소비 칼로리
소비 칼로리는 체중 10kg 중간형태 마다 약 20%가량 증가한다)

생활운동 칼로리
소요량
가사노동 칼로리
소요량

잠자기

8

야채썰기

20

세수,화장,옷입기

13

튀기기

14

식사

13

주먹밥,김밥 만들기

21

체조

13

요리담기

23

쇼핑

22

설겆이

23

목욕

28

쌀씻기

24

걷기/천천히

22

야채씻기

19

보통

26

다림질

21

빠르게

38

손세탁

30

운전

13

재봉질

16

휴식(앉아서)

11

빨래널기

30

휴식(서서)

12

뜨게질

11

계단오르기

48

바느질

13

사무보기

12

꽃꽂이

13

책읽기

15

유리창닦기

24

구두신고 걷기/낮은굽

30

마당쓸기

24

중간굽

32

이불게기

52

높은굽

32

방쓸기

27

청소(청소기사용)

23

아기업고걷기

30

쇼핑하기

22

빨래(세탁기사용)

25

욕조,변기청소

40



글 사진 출처 :http://cafe.daum.net/1004victory

글쓴이 : 몸짱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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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전 스트레칭 하지마세요

며칠전 조선일보에
"운동전 스트레칭 하지마세요 "
라는 기사가 실려 유심히 읽어보았다.

과연 그럴까?
나는 원래 운동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칭을
따로 하지 않고 간단한 워밍업으로 대신하고 있다.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 하지 마라?'

달리기는 물론 골프 등을 할때도 평소 움추렸던 몸을 펴주고 신체 마디를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흔히 하는 스트레칭이 사실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아일랜드 리머릭대학의 피트니스 전문가인 키런 오설리번 교수는 "여러 종류의 스트레칭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한 결과 스트레칭이 유연성을 늘려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운동하기 전에 하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 전에 하는 스트레칭이 역효과를 내거나 심지어 몸에 해로울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은 근육이 과도하게 이완될 위험성이 있다고 인식, 오히려 수축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근육이 수축하면서 긴장을 하게 되고, 막상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면 신체는 신속하고 자유로운 활동에 제약을 받아 부상의 위험마저 높아진다는 것.

오설리번 교수는 "운동하기 직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않는 것처럼 스트레칭 역시 마찬가지"라며 "오히려 운동을 마치고 난 다음이나 하루 일과를 끝내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운동경기 전에 스트레칭을 한 사람들이 오히려 근육파열과 같은 부상을 당하기 쉬운 것은 이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나타났다고 USA투데이는 밝혔다.

이 신문은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 운동하기 전에는 스트레칭 대신 가벼운 조깅이나 특정 운동에 특화된 동작들을 해주는 것이 오히려 도움된다고 전했다.

축구를 하기 전에는 가벼운 슈팅을, 골프를 하기 전에는 가벼운 스윙을 하는 것이 해당 운동을 하는데 적합한 몸의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순식 기자 s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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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게 친구 뭐가 그리 바빠 그렇게도 먼저 갔단 말인가?"

금요일 오후 느닷없는 휴대폰 문자 하나를 받았다.어릴적 초등학교 6년을 고스란히 같이 지낸 친구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이다.혹시 문자가 잘못되지 않았나 다시 처다보고 또 처다보고 전화를 해서 확인하고는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TV 자막 뉴스의 기사를 보면서 설마 저 기사의 주인공이 내 친구였다니 말이다. 참으로 세상은 너무도 좁다.그리고 너무도 불공평하다.제발 아니기를 바래보지만 역시 이것은 엄연한 현실일 수 밖에 없다.잠시 심호흡을 한번 하고 마음을 진정할려고 하면 할 수록 더 손발이 떨려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일단 내일 토요일 일찍 내려가 보기로 했다.

 

광주일보 사회면 4월17일 토요일 신문의 기사 스크랩

 

 

이미 시신은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었으며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친구들이 모여서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우선 제일 급한것이 일요을 출상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회사측과 합의가 되질 않았단다. 더욱더 기가막히는 것은 2명의 고인이 서로 동서지간이라니 세상에 이럴수가 있단 말인가. 친구는 광주에서 사업으로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었다.허나 사업이라는것이 잘되면 좋겠지만 잘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사업을 접고 이것저것 해보다 이제 이런 일까지 하게 되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덩그러니 화환 몇개가 빈소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쓸쓸하게 보인다.

 

장지로 가기위해 제사를 마치고 아버지의 영정을 안은 아들이 빈소를 나서고 있다.

 

안치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친구의 마지막 모습 붉은 천으로 덮여 있는 모습

 

병원 장례식장을 나가기 위해 영정을 모신 인도차량과 버스의 모습 손 아래 동서는 화장을 하기위해 영락공원으로 이동하고 친구의 유해는 가족 묘지가 있는 동면으로 이동

 

장지는 고향이 아닌 가족 공동묘지가 있는 화순군 동면으로 가고 있다.

 

묘는 표면에서 아래로 파질 않고 이 상태에서 주위 흙을 돋아 봉분을 만들기고 했다. 처음에는 참으로 이상했지만 아래로 내려갈 수록 습한 기운이 많아 물이 나올 것에 대비한 것이란다.주위를 60여센티 정도 돋으므로 별 문제는 없어 보였다.

 

                                  좀 이상해 보이지만 아무튼 이렇게 안치되고

 

               포크레인으로 흙을 덥기 시작했다.요즘에는 묘 하나 쓰는데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그리고 이렇게 흙은 덮혀지고 ....

 

 잔디가 입혀지고 조금씩 봉분의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친구를 이렇게 보내고 말았다.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우리 몸은 4대(즉 4가지요소)로 이루어졌다고 한다.보통 흔히 말하길 사대육신 멀쩡한 사람이 어쩌구....이렇게 말한다.그럼 사대란 무엇일까? 그 4가지 요소란 바로 지(地) 수(水) 화(火) 풍(風) 네가지를 말한다.우리 몸은 생을 다 하게 되면  뼈,가죽,살,같은 것은 지(地) 흙으로 돌아가고 피,고름,눈물,오줌,진해,가래 같은것은 수(水)물로 돌아가고 체온,같은 더운기운은 화(火)불로 돌아가고 움직이는 기운은 풍(風) 바람으로 돌아간다고 한다.그래서 본래 없었던 것인데 인연따라 잠시 왔다가 원래 제 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금강경 마지막에 수보리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 유의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이라고

일체 유의법(일체의 모든 생멸법은)

여몽환포영(꿈, 환상, 물거품과 그림자 같고)

여로역여전(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으니)

응작여시관(마땅이 이와 같이 볼 지니라)

 

부디 극락왕생 하시기를 .......나무관세음보살 마하살  ..............고산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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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벚꽃길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다.

 

봄꽃을 시샘하는지 요즘 서울의 아침 날씨가 아닌가 할 정도로 춥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중랑천 벚꽃은 만개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어제는 오랜만에 오후에 잠시 중랑천 벚꽃이 만발한 곳에 다녀왔다.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 꽃이 시들지 않았을까 했었는데 역시 그런 생각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역시 이곳에 나오기를 참으로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흐드러지게 핀 꽃길의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 보았다.

 

 똑딱이로 하늘을 향해 찍어 보았다.마치 하얀 눈이 나무가지에 내린듯한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제방길 건너편의 장안동 아파트 단지와 함께 잘 어울린 모습이다.

 

 날씨가 차가운지 중무장을 한 사람들이 드문드문 산책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가까이 당겨서 접사로 찍어 보았다. 참으로 예쁘게 피었다.

 

 이런 산책로를 걸어보는것도 참으로 운치가 있을듯 하다. 한참을 꽃에 취해 바라다 보았다.

 

 탐스러운 꽃송이 모습

 

 곱게 단장된 제방길 산책로 모습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겨울인데 옆에 개나리며 벚꽃은 활짝 피었다.

 

 아마도 추위로는 이런 꽃을 이기지 못하는 모양이다. 시들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서울의 봄꽃길 100선. 꽃구경 가기 좋은 곳]

 

종로구(6) : 광화문광장-서울광장(튜립, 허브류), 북악스카이웨이(개나리, 진달래), 삼청공원(벚꽃), 청계천로(이팝나무),

청계천(조팝, 산수유 등), 사직공원(인동초)중구(4) : 남산순환로(벚꽃, 진달래), 필동길(벚꽃), 수표다리길(이팝나무),

손기정체육공원(꽃양귀비 등)

 

용산구(1) : 서빙고로(이팝나무)

 

성동구(5) : 응봉공원(개나리), 서울숲(벚꽃), 송정제방(장미 등), 중랑천(칸나, 원추리 등), 청계천(개나리 등)

 

광진구(4) : 어린이대공원(벚꽃), 아차산보행녹도(붓꽃 등), 중랑천(유채), 워커힐길(벚꽃)

 

동대문구(1) : 공원녹지순환길(벚꽃)

 

중랑구(6) : 신내8~11단지(철쭉), 중랑천 체육공원(창포 등), 중랑천 장미거리(장미, 줄사철), 중랑천 벚꽃거리(벚꽃 등),

망우산(벚꽃), 주말농장(배꽃)

 

성북구(3) : 개운산공원(철쭉, 벚꽃), 아리랑고개(벚꽃, 장미), 중랑천(벚꽃, 팬지)

 

강북구(2) : 북서울꿈의숲(벚꽃), 우이천(벚꽃, 개나리)

 

도봉구(4) : 서울창포원(붓꽃, 창포 등), 마들길(벚꽃), 중랑천(철쭉, 유채), 우이천(벚꽃)

 

노원구(3) : 우이천(벚꽃), 당현천(벚꽃), 간촌마을가로공원(철쭉)

 

은평구(2) : 증산․진흥로(벚꽃), 불광천(벚꽃)

 

서대문구(5) : 안산(벚꽃, 철쭉), 홍제천(개나리, 철쭉), 신촌명물거리(벚꽃), 남가좌동 중앙도로(벚꽃), 불광천(조팝, 명자)

 

마포구(6) ;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유채), 월드컵공원 메트로폴리스길(꽃양귀비), 월드컵공원 붓꽃단지(붓꽃, 꽃창포),

동막1길(벚꽃), 성산공원(아까시꽃), 와우공원(벚꽃)

 

양천구(4) ; 안양천(벚꽃), 등촌로(개나리), 신트리공원(야생화), 달마을공원(철쭉)

 

강서구(5) : 우장산공원(살구꽃), 궁산공원(진달래, 개나리), 방화공원(벚꽃), 가로공원길(벚꽃), 곰달래길(벚꽃)

 

구로구(4) : 푸른수목원(유채), 안양천 고척교(유채), 안양천 신정교(철쭉), 안양천 제방(벚꽃, 철쭉)

 

금천구(2) : 벚꽃십리길(벚꽃), 안양천(벚꽃)

 

영등포(3) : 여의도 윤중로(벚꽃), 신길6동 벚꽃길(벚꽃), 안양천(벚꽃)

 

동작구(4) : 매봉길(벚꽃), 사당로(이팝나무, 매화), 노량진공원(살구꽃), 본동배수지공원(철쭉, 야생화)

 

관악구(6) : 도림천(벚꽃), 양녕로(벚꽃), 봉천로(벚꽃), 낙성대길(벚꽃), 삼육길(벚꽃), 관악산 진입로(철쭉)

 

서초구(6) : 한강 서래섬(유채), 청계산 진달래능선(진달래), 청계산 토끼옹달샘(철쭉), 우면산(벚꽃), 양재천(개나리, 벚꽃),

반포천(진달래)

 

강남구(2) : 양재대로(개나리), 양재천(개나리)

 

송파구(8) : 석촌호수(벚꽃, 철쭉), 석촌호수(붓꽃, 야생화), 오금공원(철쭉, 개나리), 성내천 둔치(벚꽃), 탄천(개나리),

성내천(개나리), 장지천(개나리), 로데오거리(이팝나무)

 

강동구(3) : 방아다리길(이팝나무), 가래여울길(벚꽃), 허브천문공원(라벤더 등 허브류)

 

과천시(1) : 서울대공원 순환로(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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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꽃 만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응봉산 개나리는 늘 그자리에 피어 있었다.지난주 어느 한가한 오후에 잠시 응봉산에 올라 개나리꽃을 감상해 보았다.

늘 이길 (동부간선로와 강변북로가 만나는 지점)에 카메라를 맨 사람들이 건너편의 개나리를 찍기 위해 늘 장사진을 이루는 모습을 올해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업무중에 잠시 펜탁스 똑딱이를 들고 올라가 찍어 보았지만 별로 신통한 사진들은 얻을 수가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비교를 지나기 전에 도로 한편에 차를 세우고 건너편을 바라다 보았다.

 좀더 가까이 당겨보니 이렇게 노란 개나리꽃이 만발하였다.

 

 조금 더 줌으로 당겨보니 이런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며 건너편 팔각정이 아주 가까이 바라다 보인다.

 

 이번에는 직접 응봉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찍어 보았다. 담장을 끼고 노랗게 물든 개나리꽃이 만발하였다.

 

 계단을 지나 조금 오르다 보니 이렇게 피어있는 모습이다.

 

 성수대교 북단 강벽북로와 동부간선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저 멀리 성수대교의 모습이 바라다 보인다.

 

 동호대교 압구정동 쪽으로 한번 바라다 보니 이런 모습이다.

 

 응봉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이렇게 노랗게 물든 개나리 꽃

 

 

 응봉산 정상의 팔각정 모습 평일 오후인지라 공원이 한가하기 그지 없다.

 

 응봉산에서 내려가는 계단 산책로 여기서 서울숲으로 이어진다.

 

 좀더 가까이 다가간 모습

 

 

 !!!!!!!!!!!!!!

 

 평일 오후 응봉동 외벽에는 한팀만이 등반을 하고 있는 한가로운 모습이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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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후 몸풀기 17번 용서길 줄걸기

4월4일 시산제를 마치고 잠시 몸풀기로 한성대암장의 17번 용서길을 등반해 보기로 했다.

난이도 5.11c라고 나와 있는데 중간에 두곳에 닥터링이 되어 있으며 아래쪽에는 두 손을 모아 손을 서로 바꿀수 있을 정도의 홈이 파여있었다.그런데 관건은 아래 크랙에서 위쪽에 닥터링을 해 놓은 부분까지의 길이가 내 키로는 조금 짧아 발을 좀더 올려야 겨우 손끝이 닿는 그런 동작이다.뭐 키가 큰사람들은 아래에서 바로 손을 뻗으면 바로 닿아버리지만 역시 짧은 나는 이곳또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발 지점은 비교적 양호한 언더크랙으로 출발을 하게 되는데 의외로 발홀드는 양호한 편이었다.

 

 여기는 전형적인 레이백 자세로 올라야 되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손의 위치가까이 까지 오른발이 올라가야 한다는것이다.물론 키가 큰 사람들은 여기에서 일어서면서 바로 위쪽에 홀드가 바로 닿지만 나에게는 어림없다.발을 높이 올리면 그만큼에 손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는데 이 또한 극복해야 하는 하나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자세가 나오게 되는데 겨우 손끝이 닿을 만큼 여유가 없다.이 또한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곳의 닥터링 부분을 잡고 일어서면 비교적 두 손을 바꿀수도 있고 여기에서 두번째 퀵을 걸면 된다.여기서 잠시 손을 털고 초크칠도 하고 다음 동작을 위해 휴식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동작 또한 그렇게 쉬운 부분은 아니다 왼손의 약건 걸리는 홀드을 잡고 몸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발이 좋지 않기 때문에 손에 그 만큼의 부하가 걸리는데 여기서는 과감하게 잡아 당겨 오른발을 넓게 벌려 밸런스를 잡은 다음 오른쪽의 누룽지 홀드를 잡고 일어서야 한다.

 

오른쪽 누룽지같은 홀드를 잡고 아까 아랫부분의 닥터링 부분에 왼발을 올리고 일어서면 바로 11방향에 흐르지만 약간 걸리는듯한 홀드가 있다.

 

 여기서 직상으로 가지 말고 볼트를 따라 우측으로 트래버스 해야 하는데 이 구간이 상당히 살떨리는 구간으로 아래 직상 구간보다 더 힘든 구간이 아니였나 생각된다.여기서는 상당한 밸런스를 요구하게 되는데 정확한 몸의 균형만 잡으면 충분히 안전하게 트래버스 할수 있다.

발 홀드는 사람들아 많이 밟아 조금은 미끄럽지만 정확한 엣징으로 확실하게 딛게 되면 미끄러지지 않는다.

 여기는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구간으로 특히 선등자는 추락에 조심해야 한다.추락시 펜듈럼으로 상당히 아픔이 뒤따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여기오면 약간의 누룽지같은 홀드가 있으니 잘 살펴보면서 등반을 해야 한다. 손가락으로 의지하고 쉴 수도 있는 그런 홀드들이다.퀵 걸고 잠시 손 털며 쉬는 중

 마지막에 퀵을 걸어야 하는데 왼쪽에 퀵드로우가 없다. " 이런 준비의 소홀함....."

 

 어떻게 할까 손을 바꾸어 오른쪽에 퀵을 찾아 걸어야지......미리 대비하지 못해 잠시 망설임

 

 등반 완료 하강중......시산제 후에 막걸리 몇잔을 하고 줄을 걸다보니 숨도 가쁘고 많이 힘들었다.음주후에는 거의 등반을 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산제 날이라고 한잔 했던것이 등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두번째 판에 깔끔하게 완등하고 등반종료 하였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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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한성대 암장에서 2010년도 시산제를 지내다.

작년 4월5일에 이어 올해도 불암산 학도암에서 아이돌1주년 시산제를 올렸다.

회원수30명 가운데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11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불암산 산신령께 올리는 경인년 첫 등반을 알리는 시산제가 엄숙하게 치러졌다.

시산제의 의미는 무엇일까? 보통의 산악회 시산제를 참가해 보면 전방에 태극기와 산악회깃발이 펼쳐지고 아래에 무수히 많은 등반장비들 그리고 돼지머리와 갖가지 제수용품들이 차려지고 거창하게 국기의 대한 경례 그리고 애국가를 부르는가 하면 산악인에 대한 선서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만세 삼창까지 하는것을 종종 보게 된다. 그렇다면 시산제 즉, 제(祭)의 의미를 상당히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해본다. 이런 시산제라면 제(祭)라는 명칭을 쓰지 말고 그냥 시산기념식 또는 시등기념식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제(祭) 즉 산신령께 한해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제사라면 이렇게 할 것이 아니라 전통제례 의식에 따라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즉 초헌관이 강신을 하고 참신을 하며 초헌관이 잔을 올리고 독축을하고 아헌관과 종헌관이 각자의 위치에서 예를 올리고 모든 회원들이 헌작을 올리는 제사라면 이런 범주를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산신령께 올리는 제사이다. 일반적인 기념식이 아니라면 말이다.

자 !~그럼 위쪽의 사진에서 보듯이 돼지머리 뒤쪽에 보면 산신령의 자리를 말하는 지방이 붙어 있다.지방에는 顯 佛岩山神靈位 라는 지방문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앞으로 조,율,시,이,등의 진열되어 있으며 좌포 우혜등의 제사상의 기본이 되는 주(酒)과(果)포(鮑)혜(醯)를 진설해야 하는데 기본에서 한가지가 빠져있다.무엇이 없을까? 바로 식혜가 없다. 뭐 산에서 갖가지 격식을 갖추자는것이 아닌데도 어딘지 모르게 빠뜨린 부분이 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산신제를 지낼 차례이다.먼저 초헌관은 신을 내리게 하는 강신을 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신을 부르는 의식이 된다.

 

술을 약간 따라 세번에 나누어 바닥에 조금씩 따른다.그리고 두번에 절을 한다.세번의 절을 한다고 하나 삼배는 절에서 부처님께 올리는것이 삼배이다.물론 인간의 제사는 두번 절하게 된다.두번이란 한번은 나를 낳아주신데 대한 고마움 그리고 또 한번은 이렇게 키워주신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다.그렇다면 산신께 올리는 세번의 절의 의미는 무엇일까? 보통 시제의 경우 산신제의 경우 단 한번의 절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강신에 이어 참신을 하게 되는데 이는 신을 맞이하는 의식으로 모든 회원들이 모두 절을해야 한다.물론 자리가 협소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서서 절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강신과 참신이 끝나면 초헌관이 이제 첫 술잔을 올리게 되는데 이게 초헌 의식이다.보통의 산악회 대표나 최 연장자가 하는것이 보통이다.

 

여기서 인간의 제사에는 숟가락과 젓가락이 등장하게 되는데 인간은 숟가락과 젓가락질을 하기 때문에 숭늉이나 기타 밥이 올라가는데 산신제에서는 이게 모두 생략된다.산신령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숟가락질이나 젓가락질을 하지 않는다.숫가락과 젓가락을 올리는 것은 잘못된 의식이다.

 

초헌이 끝나면 독축이 이어지는데 올 한해의 안전산행과 등반을 기원하는 염원의 축문 낭독이 있게 되는데 모든 회원은 경건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숙이고 경청해야 한다.

장소가 협소하거나 좁을 경우는 그자리에 서서 두손을 모으고 조용히 경청해야 한다.이 축문 내용이 산신령께 전해진다는 의미에서 모두 조용하게 축문의 내용을 귀담아 듣는다.

 

유세차로 시작하는 의미는 세로 해가 바뀌었다는 의미이며 어려운 한문으로 된 축문보다는 쉽게 우리말로 풀어쓴 축문이면 모둔 회원들이 듣고 이해하기 편하게, 산악회의 숙원사업이나 한해 무산 산행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각 산악회 따라 직접 작성하야 낭독하면 된다.

 

오늘 여기서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본 축문으로 이해하기 쉽게 큰 글씨로 작성하였다.

독축이 끝나면 아헌관과 종헌관이 잔을 올리고 각각 회원들은 연장자 순으로 헌작을 하게 된다.

보통 인간의 제사에는 첨작이라고 하나 여기서는 산신령께 올리는 제사이므로 헌작이라고 한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헌작은 꼭 한사람씩 해도 되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두세명 또는 그 이상의 회원들이 합동으로 올리게 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보통의 산제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돼지머리에 지폐를 꼽게 되는데 자신의 염원이 담긴 마음으로 돼지머리에 꼽거나 올려 놓으면 된다.이렇게 되면 이 돈으로 산신제의 경비등을 지출하게 되며 보통은 거의 경비를 충당하고 잔액이 남게 된다.

 

오늘도 우리의 돼지머리는 이렇게 많은 지페를 가득물고 있다.

 

적극적인 회원들이 많아서 올해도 흑자 시산제를

치르고도 많은 남음이 있어

마음 한쪽이 푸근함을 느낀다.

 

이제 마지막 헌작이 끝나게 되면 사신을 하게 되는데 이 의식은 신을 배웅하는 의식이다.흡족한 마음으로 흠양하셨으면 이제 안녕히 가시를 뜻에서 모두 절을 하게 된다.이로서 산제는 소지의 음복 철상의 의식만 남았다.

 

이것은 소지의식이다.지방문과 축문을 불사르는 의식이다.

보통 산불방지를 위해 하지 않는것이 좋으나 안전하다면 바로 불을 살라 공중에 흩날리도록 하면된다.

이 염원이 산신령께 전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로서 이제 산제는 끝나게 되는데 음복과 철상을 하면 모든 의식은 끝이난다.

 

 

오늘도 많은 회원들의 협조로 2010년도 시산제를 무사히 치를수 있어 참으로 흡족한 마음이다.혼자서 이 많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우리 콩 대장님께 끝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간단히 몇자 적어보았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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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잊어버린 선인봉 하늘길 등반

그동안 거의 두달동안 블로그가 휴업상태에 있었다.일상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그동안 다녀간 모든 블로거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다.

올해 첫 등반을 선인봉 하늘길을 가보기로 하고 나섰지만 추운 날씨 만큼이나 피치 등반을 하는 클라이머들은 몇 팀 보이지 않는다.그냥 아래서 한마디 톱로핑 등반으로 아래 시작 지점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역시 처음하는 등반인지라 많이 긴장도 되지만 작년에 한번 3피치 시작 지점에서 추락했던 기억이 늘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다.

하늘길 첫피치를 왼쪽의 하늘길로 접어들어 올라가는데 역시 오랜만에 접해본 바위인지라 동작이 그리 매끄럽지 못하다.크랙쪽에서 시작으로 가운데 슬랩으로 첫피치 무사히 통과하였다.

두번째 등반자의 등반 종료 그리고 이어지는 세번째 등반자가 올라오고 있다.후등자는 늘 자신감을 가지고 등반을 해야 한다.추락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동작도 과감하게 취해야 하며 또한 여러 자세들을 번갈아 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동작을 취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대개 후등자들을 보면 마치 자신들이 선등자나 되는것 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무엇이 그렇게 무서운지 다리까지 떨어가며 등반을 하게 된다.그러나 선등을 해 보았던 사람들이라면 아주 과감하게 오름짓을 하는것을 볼수 있다.전혀 부상에대한 공포 또한 추락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길 두번째 피치는 예전에는 좌측의 현암길 옆을 통과하여 갈之자 형식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오른쪽 푸른길과 나란하게 볼트를 박아 놓았다.

 

그래서 그쪽으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볼트를 따라 올라가는데 길을 잘못들어 우측의 크랙쪽으로 가야 하는데 좌측으로 올라가다보니 허걱!~ 길을 잘못들었다.이곳은 올라갈 수 없는 길이다.다시 내려와 우측으로 보니 크랙쪽에 홀드가 보인다.그리고 푸른길과 나란히 크랙을 따라 올라가게 되어있다. 물론 이곳에 캠을 두개 정도는 설치하고 올라가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물론 크랙은 비교적 쉬운편이지만 그동안 등반을 하지 않아서 크랙 안쪽에는 습기가 많아 물이 나오는곳이 있기 때문에 많이 조심해야 할듯 하다.

 

두번째 피치 확보지점에서 나는 하늘길 원래 확보 지점에 확보를 하고 세컨은 등반자가 없으므로 푸른길 2피치 확보 지점에 확보하게 하고 세번째 등반자 빌레이를 보게 하였다.

아무래도 그쪽에 스탠스가 좋아 빌레이 보기가 좋을듯 하였다.멀티 등반에 있어서 나는 가장 힘든것이 적당한 스탠스없이 거의 확보줄에 의지해 매달려 있는것이다.

 

등반을 10여분 정도 했다면 세컨 등반에 빌레이 보기 그리고 세컨등반자가 세번째 등반자 빌레이 완료 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더구나 후등자들이 힘들게 등반을 하거나 시간이 많이 지체될 수록 내 허리는 그야말로 끊어지는 아픔을 견디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멀티등반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허리가 아프겠지만 나는 유독 나만이 참을성이 없는것인지 ....아무튼 그래도 참아야 한다.왜냐면 선등자의 임무에 충실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오늘 등반에 있어 가장 힘든 세번째 피치 전형적인 대형 크랙구간이다.작년에는 이 구간 시작지점에서 두번째 캠 설치하고 자일을 당기는 순간 자일이 확보자 그리그리에서 걸리면서 바로 추락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출발후 2~3미터 오른후 반드시  9호캠이나 캐머롯을 설치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된다.아직은 바위가 많이 미끄럽다. 흐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는 반드시 캠을 설치해야 한다.

 

작년에 이곳에서 9호 캠이 버텨주어서 저 밑에 까지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 만약에 캠이 없었더라면 확보지점 밑으로 많은 길이의 추락으로 이어 졌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에 캠을 2미터 간격으로 설치하는 작업을 해야 했다.물론 그냥 오를 수는 있지만 겨울내 많은 눈이 내렸으며 아직은 바위가 습한 부분이 많아 조심해야 할 곳이기도 하다.

 

또한 추울까봐 등산 점퍼까지 껴 입고 등반을 하자니 보통으로 몸이 둔한것이 아니다.또한 바위가 아직은 많이 미끄럽기까지 하다.

 

얼마나 올라갔을까 볼트가 저 멀리 까마득히 보인다.이곳부터는 캠 설치를 할 수 없다.비교적 양호한 크랙을 잡고 레이백 자세를 유지하며 한발 한발씩 올라가야 한다.

 

역시 겨울내 운동을 하지 않는 티가 나는지 호흡이 가빠지면서 힘이 많이 들어간다.잠시 손을 털면서 올라가 볼트에 퀵을 걸고 잠시 가쁜숨을 몰아쉰다.

 

휴우!~~~

목이 많이 탄다.첫 등반부터 이런 힘든길을 왜 택해가지고 이 고생을 하는지 나도 모를일이다.

 

작년에 이곳에서의 추락에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 일까 올해 첫 등반을 이곳에서 시작하여 그 개운치 않는 마음을 한꺼번에 날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가쁜숨을 몰아쉬며 다음 행거를 향해 오르는데 갈수록 첩첩산중이다.그러나 양호한 홀드때문에 상당한 마음에 위안이 된다.이걸 잡고  절대 추락은 없을것처럼 아주 손에 척척 달라 붙는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 이곳이 숙제이다.아직도 이 숙제를 풀지 못했다.이곳에 도착하면 거의 힘이 모두 소진되어 동작을 시도해 보지만 역시 잘 되질 않는다.다음에는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세번째 피치를 마지고 하강을 하면서 후등자를 보며 기념 사진도 촬영했다.그리고 아래 1피치 시작지점에서 올려보 보니 5명중 마지막 등반자가 오름짓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다음에 날이 풀리면 다시 한번 해 보아야 할듯 하다.추위때문에 오늘 등반을 종료 하였다.

 

등반일 :2010년 3월28일(일요일)

등반지 :도봉산 선인봉 하늘길

난이도 : 5.9~5.11+

등반인원 :선등자 포함 5명

날씨 : 맑음 체감온도 몹시 추웠음

등반시간 : 약 3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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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7 15:4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인사 드리고 갑니다.
    고산님 덕분에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늘 감사합니다.ㅎㅎ

웨이트트레이닝은 정직한 운동


헬스클럽에 가면 런닝머신, 고정자전거, 스탭퍼 등을 이용해서 많이 운동합니다. 그 밖에 집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위 세가지 기구 운동을 하거나, 기구가 없으신 분들은 공원이나 학교운동장에서 파워워킹, 조깅을 하거나 줄넘기, 방에서 훌라후프를 돌리는 것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성분들중에는 아령이나 역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분들은 그 수가 많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운동이 웨이트트레이닝 (근육운동, 근력운동)인데 겁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하고, 왠지 여성분이랑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웨이트트레이닝은 정말 정직하고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딱 내가 노력해준만큼 정확히 결실로 맺어 돌아온답니다.

과연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노력을 투자해서 다이어트를 했을때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했나 살펴봐야겠죠

 

 

단식과 굶는 다이어트


단식과 유산소운동에만 의존한 채 비효율적인 다이어트를 해서, 결국은 다이어트에 실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알지도 모르면서 자기만의 다이어트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여성분들을 보면은 참으로 아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알고 하면 1년 모르고 하면 10년 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워서 운동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다이어트 하고자 하는 의욕과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시간을 투자하지만 운동지식의 부족으로 실패만 반복하는 것을 보면서 운동도 배워야 다이어트에 성공 할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굶거나 음식섭취량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합니다. 식사량은 줄이고, 먹고 싶은 것 있어도 참고, 그렇게 굶거나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면 체중은 줄어듭니다.


체중은 줄어들고 있으나 고통스럽습니다. 배는 항상 고프고, 먹지 못했으니 기운은 없고, 또한 음식을 통한 영양이나 좋은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해서 신경은 저절로 날카로워지고, 잠도 잘오고, 일, 공부도 잘 되지 않게 됩니다.

 

특히 굶어서 뺀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연상일뿐 요요현상이 바로 찾아와서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됩니다.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식사량을 제한하면 무서운 요요현상이 100 퍼센트 오게 되어 있습니다.


요요현상으로 다시 찌게 된 살은 빼기 전의 살 보다 지방의 비율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다이어트 할때 굶게 되면은 인체가 생존의 위기를 느껴서 지방으로 비축하는 비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근육량도 빠져 나가고, 인체는 체지방을 비축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는데, 그 만큼 지방을 더 많이 비축하게 됩니다.


굶게 되면 몸에서 음식이 안들어오는 것을 감지하고, 굶어 죽지 않도록 몸이 대비하게 되는데, 적게 먹은 음식에서 비상시를 대비해서 체지방을 더 많은 비율로 비축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신 근육의 단백질을 빼어다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근육만 소비되어 감소되는 결과를 초래 하게 되는것입니다.

 

체지방이란


음식으로 에너지의 섭취가 중단 또는 제한되 었을 경우, 이를 대비하여서 체내에 에너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에너지가 필요할 때 그것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그것이 바로 체지방이 라는 것입니다. (지방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지방은 비상식량과 같은 역활을 하는 에너지원입니다.)


이러한 지방이 과다하게 체내에 저장되면 그것이 비만이 되는 것인데, 체지방을 빼기위해서 굶게되면, 신체는 체지방을 더 확보하기 위한 비상상태로 들어가고, 대신 근육을 빼어나가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량은 빠지고, 체지방을 확보하는 비율은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굶는 다이어트는 근육량 감소와 체지방 증가를 불러오고 이래서 요요가 오는것입니다.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되어서 요요현상이 오게되면 이전 보다 더 뚱뚱하게 되는 것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과 다이어트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수 있으며,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수가 있는데 거것이 바로 지속적인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신체의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활동할 때 근육이 움직이면서 칼로리가 소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으면 칼로리 소비량도 늘어나서 다이어트에 유리합니다.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그만큼 증대되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것이죠)



근육은 에너지를 쏙쏙 빨아 먹는 에너지 먹이라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증가됩니다.


기초대사량이이 무엇인지 궁금하죠. 인간이 활동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에너지양는 기초대사량과 운동대사량으로 분류되는데, 신체가 움직이며 생활하는 과정에서 앉아있거나, 서있거나, 걷고, 달리는 등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을 운동 대사량이라고 하며, 두뇌, 심장, 내장기관등 생명 활동을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합니다.


즉 기초대사량이란 사람이 아무일도 하지 않고 가많이 있을 때 신체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비되는 칼로리량입니다.

신체의 근육량이 증가되면 그만큼 증가된 하드웨어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드웨어 (기초대사량)가 증가된 만큼 에너지 소비율이 높아져서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주는 것이랍니다.
 

근력운동은 운동할때 뿐만 아니라 운동 전, 후에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운동하는 1~2시간이 아니라 그후의 22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도 근력운동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근력운동만 맹신해서는 안되며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의 병행과 적절한 식이요법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근육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한다고 해서, 마구잡이 식으로 먹어대며, 음주하면서 마음껏 먹는다면 성공이 안되겠지요. 기초대사량 보다 250~300칼로리 더먹어주는 것이 중요하고요.


단음식(설탕)이나, 기름진 음식, 기타 지방이 많은 음식은 칼로리가 높아서 적게 먹어도 살찌우게하는 주범들입니다.

술은 열량이 높고 (1g당 7kcal의 열량),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뱃살의 주범입니다. 특히 음주는 활동이 없는 밤에 먹기 때문에, 지방축적을 높여서 복부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 인스턴트 식품 & 패스트푸드, 짜장면, 스파게티, 돈까스, 청량음료, 제과 & 제빵식품, 사탕, 초콜릿, 빙과류, 정제식품등도 삼가하는것이 좋습니다.   

 

근육이 커지지는 않을까?


여성분들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서 근육량이 증가되면 남자처럼 울퉁불퉁 해질까봐 걱정되지요.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근육발달을 저해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근육량이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고, 때문에 기초대사량과 에너지 소비의 감소로 남성 보다 여성의 바만율또는 지방율이 높은 것입니다.


 

그런데 여성 보디빌더들 보면 남자 보다도 더 우람하고 울퉁 불퉁한 모습을 동영상이나 사진을 통해서 보신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여성보디빌더는 남성 호르몬제 호르몬제 또는 특수 보충제와 강도높은 훈련과 특수훈련을 받기 때문에 울퉁불퉁해지는 것입니다. 생활 자체가 보디빌더 만들기에 맞춰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여성호르몬 때문에 여성의 경우 강도높게 근력운동을 해도 근육이 울퉁불퉁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체내 지방이 빠져나간 만큼 피부는 탄력을 잃게되고 신체의 건강미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근육으로 채우면 탄력있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
 
근육은 밀도가 높고 지방은 밀도가 낮기 때문에 같은 무게에서 근육은 지방의 절반정도 크기랍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증가되면 더욱더 슬림한 몸매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서  탄력있으면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게 해줍니다.


때문에 요가만 할것 같은 옥주현도 근력운동을 필수로 해주고 있으며, 몸짱 아줌마 정다연 씨와 같은 몸매도 근력운동으로 완성된 몸매입니다. 근력운동은 탄력있고 매끈한 근육, 바로 여성분들이 원하는 S라인 몸매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식사요령


굶지 말고 3끼 식사 꼬박 꼬박 챙겨 먹으면서 웨이트트레이닝을 먼저 실시하고 다음에 유산소운동을 실시하세요. 웨이트트레이닝 하기 전에 스트레칭과 5분정도의 유산소운동은 굳어진 몸을 푸는데 도움을 주어서 부상방지에 효과적이랍니다.


공복에 운동하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흔이들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체지방을 그만큼 많이 빼서 씁니다. 그런데 이때 근육속의 단백질도 같이 빼서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손실이 많이 발생됩니다. 체지방 뿐만 아니라 근육도 같이 빠진 다는 이야기죠.


때문에 웨이트트레이닝 하기 1시간 전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주는게 좋은데요 고구마 같은 다당류의 탄수화물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은 체내에 흡수되어서 간과 근육속에 저장되는데 이것을 글리코겐(포도당)이라고 합니다. 운동할때 이 글리코겐을 소비하면서 근육의 손실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모든 운동을 마치고 나면 근육속에 빠른 에너지 재충전을 위해서 포도주스와 같이 흡수가 빠른 단당류의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그리고 운동 한 시간이후 고단백의 식사를 해주면 좋습니다. 계란 흰자, 닭가슴살, 참치같은 생선, 저지방 우유, 쇠고기등이 고단백 식품으로 추천하는 식품들입니다.


그리고 육류를 섭취할때에는 지방이 있는 부분과 껍질은 떼어놓고 먹으면 그것도 고단백 식품 섭취가 되는 것입니다.


흔히 오해하는 착각중에 하나가 수분이 몸에 빠지면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분섭취를 제한하고 찜질방이나 싸우나에서 땀을 빼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빠져나간 수분때문에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 들어 보일수는 있지만 수분섭취를 하게되면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몸짱이 되려면 물을 많이 먹어 주는게 좋습니다. 물을 많이 먹어주면 노폐물도 제거해주고 그래서 피부에도 좋고 몸에도 좋습니다. 운동전, 운동중, 운동후에도 조금씩 자주 마셔주고요, 기상직후에도 물 두컵정도 마셔주는게 좋습니다.
 
미녀는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근육도 생성될라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주는 게 좋은데 하루 일과의 1/3은 수면으로 충분한 휴식을 주는게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 여성에게 제일 중요한 근력운동은 가슴운동, 힙업운동, 복근운동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전체부위를 골고루 해주는게 좋습니다. 


근력운동 요령


운동전 스트레칭과 워밍업은 필수입니다. 굳은 몸을 풀어주고 유연하게 해주어서 부상방지는 물론 유연성 증대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은 관절과 골격을 이완시켜 줌으로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혈액순환이 잘안되는 부위에 지방살이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신체를 풀어주고, 이완시켜주어서 운동 중 부상 예방효과를 얻게 하며, 또한 부상이나 통증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부상예방이나 부상치료에 꼭 필요한 것이 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입니다.


유연성운동은 몸매라인을 만들어 주고, 골격을 바로 잡아 주기 때문에 전체 라인을 만드는데 필요한 운동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무게로 실시해야 됩니다. 중량을 최대로 무겁게 든다고 해서 근육량이 증가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겁게 운동하면 과도한 운동으로 오버트레이닝에 걸리고 쉽고 충분히 컨트롤 할수 있는 무게로 실시하면서 정확한 자세로 실시해야 됩니다. .


운동 종목은 부위당 1~2개정도, 셋트는 종목당 2~3 정도, 반복 횟수는 조금 많게 (12~20회정도), 하루에 전신을 다 하거나 이틀에 나누어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확한 자세가 중요합니다. 정확한 자세가 바른 근육을 만들수 있으며 부상예방할수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섭취가 좋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게되면 근조직이 손상되고 파괴되는데 이를 복구 하는데 단백질을 섭취해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을 줄때 숨을 내쉬고(내뱉고), 빼는 동작에서 숨을 들이 마십니다.

중력 반대 방향으로 힘일 작용할때, 즉 미는 운동은 밀때, 당기는 운동은 당길때ㅡ 펴는 운동은 펼때, 구부리는 운동은 구부릴때 숨을 내 쉬는 것입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의 병행

 

물론 유산소운동과 유연성운동을 병행해야 됩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은 무산소운동이기 때문에 체지방을 감량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유산소운동이 체지방을 감량하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며, 웨이트트레이닝의 무산소운동을 통해서 근육량을 증대되면 탄력있고 날씬한 몸매를 만듬과 동시에 기초대사량을 증대시켜서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어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산소운동이란 말그대로 산소를 체내에 공급해줌으로서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해서 체지방을 태우고 분해해서 소비해주는 운동입니다.

 

 


때문에 몸에 축척된 지방을 분해해서 소비시키는데에는 유산소운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조깅(달리기), 파워워킹(빠르게 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훌라후프, 줄넘기, 수영, 각종구기종목, 스탭퍼, 런닝머신등을 이용한 운동이 유산소운동에 속합니다.

 

일주일에 3~4일의 빈도로 하거나 체력이 가능하면 5일이상 또는 매일 유산소운동을 실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조깅강도에서는 30분 파워워킹 같은 강도에서는 1시간 정도 해주면서 식이요법 조절만 잘하면 누구든지 체지방 살을 뺄 수가 있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은 무산소운동으로서 그날 먹은 칼로리는 에너지로 소비하나, 체지방 소비율은 경미합니다. 하지만 웨이트트레이닝은 근육량을 늘려서 탄탄한 신체를 만들게 하며, 근육량이 높아지면 칼로리 소비도 증대되어서 다이어트에 유리합니다.

 

활동시 소비되는 에너지는 근육의 활동으로 칼로리가 소비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다이어트에 유리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에도 아령등으로 하는 웨이트트레이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살빼기로 지방이 빠져나가면 가죽은 줄지 않고 그대로 남아서, 신체는 탄력을 잃게 되는데,  지방이 빠져나간 자리를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늘려서 근육으로 채워야 탄탄하고 균형잡힌 신체를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주면 체지방 뿐만 아니라 심폐지구력도 증가되고, 근육량과 근력증대로 체력과 건강에도 보탬이 되고, 엔돌핀의 증가로 생활에도 활력이 생기고 좋습니다

 

글출처 :http://cafe.daum.net/1004victory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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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경험한다는 얘기와 통합니다.인생이란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를 갱생해 나가는 과정입니다.지식과 이론,학문 등은 올바른 경험을 구성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금강경 사구게 마지막 부분에 보면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 유의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이라고

일체 유의법(일체의 모든 생멸법은)

여몽환포영(꿈, 환상, 물거품과 그림자 같고)

여로역여전(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으니)

응작여시관(마땅이 이와 같이 볼 지니라)

또한 금강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基心)이라, 어디에도 집착되는 바 없이 마음을 일으키라고 하셨습니다.자기가 무엇이 되겠다,어떻게 되겠다.는 생각이 자신을 붙잡고 있는 동안에는 참다운 자기를 발견한 수 없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면서 자기를 버린 곳에 진정한 자기가 있으며 자기를 버림으로서 진정으로 차원높은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삶을 엮어나가는 가운데 호감을 사야겠다고 의식하고 행동하면 상대방이 오히려 싫어하는 수가 많습니다.많은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자신을 실제보다 과장하려는 마음 때문에 자기의 결점을 노출하고 문제를 초래하기 마련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그리고 있는 그대로 사는 것입니다.가진 것이 열 밖에 되지 않는 것을 열 하나로 보이게 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겸손하고 있는 그대로 행동해서 실패하는 법은 없습니다.오히려 문제는 그 반대의 경우에 발생됩니다. 결국 사람은 자기를 버리고 보다 큰 조화를 가져오는 마음을 지닐 때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진정한 행복은 자기를 버리는 곳에 있다.자아에 집착함은 부자유를 낳고, 괴로움을 낳는다.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자신을 버린 다는 의미는 자신의 욕망을,탐욕을 버린다는 말과도 상통합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자기를 버려라." 하신 가르침은 결국 자신을 버림으로써, 집착을 버림으로써 모든 불행의 원천인 욕망의 그늘에서 벗아날 수 있기에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신 것입니다.진실로 인간의 죄악중에 가장 커다란 죄악은 자신을 버리지 못하는  못하는 일이요,그 결과 욕망에 사로잡히는 일입니다.

인생의 값진 열매

 

자신에 집착하는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지 못할 경우 각양각색의 화를 초래하는 예를 우리는 주변에서 너무도 많이 보아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간의 부조리를 살펴 아신 부처님께서는 또다른 기회에 항상 "스스로 족함을 알라" 하시며 집착으로부터 오는 모든 욕망의 절제를 강조하셨습니다.과도한 욕망을 지닌 사람은 참을 성이 없습니다.끝임없는 서두름과 조급함으로  일을 그리치기 십상입니다.

 

한번의 식사로 모든것을 먹어버리려는 사람은 몸을 버리게 됩니다. 작품의 완성을 서두르는 사람에게 위대한 작품을 기대 할 수 없습니다. 서두르면 대개 실패하게 되는 것이며, 쉽다고 생각하는 일일수록 실패하기 쉬운법입니다.어떤 경우에도 욕심을 바탕으로 집착하다 보면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항상 승부를 서두르는 자는 패착을 두기 마련이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 역시 결과에,승패에 있다기 보다 오히려 그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노력과 인내 그리고 장애물을 극복하는 견인력 등에 인생의 맛이 있고, 기쁨이 있는 법일것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은 결과에 그다지도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욕망의 포로가 되어 자기를 내세우려는 과도한 집착에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삶을 펼쳐나가는 데에 과도한 집착의 노예들이 되어서는 진리에 입각한 삶을 열어나갈 수 없습니다.물질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역시 물욕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소중하고 의미성있는 인생을 전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자주 목도하게 됩니다.

 

과도한 물욕의 추구는 인생을 무가치하게 만들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손상시킵니다.과도한 물욕은 또한 여유있고 풍부한 자기표현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무두가 집착의 포로가 된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집착을 버린 인간 ,욕망을 버린 인간은 강한 인간입니다. -지광스님의 구도자의 노래 중에서-


 세익스피어는 "햄릿"에서 다음과 같은  얘기를 토로하고 있습니다.

"바보와 말하는 것은 잠든자와 말하는 것과 같다. 내가 말을 마치면 무슨 소리냐고 반문한다.지혜로운 자의 가르침을 바보에게 들려주면 바보는 잠꼬대로 알아 듣는다.

개에겐 개가 예쁘게 보일 것이며, 소에게는 소가 ,돼지에겐 돼지가 예뻐 보일 것일 뿐, 생각의 세계가 다르면 바로 곁에 붙어 있을지라도 천리,만리 멀리 떨어져 있는 별개의 종족일 수 밖에 없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 활동 잠시 중단합니다.

찾아주신 수 많은 블로거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정리되는데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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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풍
    2010/03/08 19:4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넵 오늘 첨 접하자 마자 이별이네요...

설날 어머님을 그리며 진길전과(陳吉傳) 유씨전( 劉氏傳)을 읽어보다.

 

어머님!~

오랜만에 어머님이 젊으셨을때 직접 쓰신 책을 바라보면서 잠시 어머님 살아 계셨을때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우리 집안에 출가하시여 6남매를 낳아 기르시면서도 오직 당신에 안위는 생각하지 않은체 오로지 자식들이 잘되기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도하시다 80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신 당신!~ 이제서야 제가 철이 조금이나마 들어 어머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저희 어머님은 연일정씨(延日鄭氏))송강정철 (鄭澈,의 후손으로 지금의 식영정이 있는 전남 담양군 남면 일명 지실이라는 마을에서 1916년 병진(丙辰)2월12일 1남3녀중의 장녀로 태어나셨습니다.어린 시절을 소위 손에 물 한번 묻히지 않고  오로지 책읽고 글 쓰시는 일로만 소일하시던 어머님은 그리 풍족하지않는 농사꾼인 저희 아버님을 만나면서 삶이 많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언제 집안 일이며 부엌일을 해 보셨겠습니까 만은 그래도 따뜻한 시아버지의 배려로 여자도 배워야 한다며 동네 모든 아낙들을 모아 놓고 시집온지 2년이 체 되지 않는 어린 나이에 그렇게 한글을 가르치셨다지요!~후에 제가 할머니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때 당시에 마을 사람들은 여자가 밥하고 빨래하면 되지 글은 배워서 뭐해 라고 하셨지만 어머님께서는 여자도 글을 읽을줄 알아야 한다며 동네 여자들을 가르치시며 쓰셨다는 고전 한글 소설 "진길전"과 "유씨전" 그리고 "박씨전" 일부가 제 손에 남아 젊으셨을 어머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자 합니다. 한사코 그게 소중한것이 아니며 하찮은 것이니  버리라고 하셨던 그 책 2권과 박씨전 일부 저는 지금까지 아주 소중히 보관하고 있답니다.

 

촤측에 유씨전 가운데 진길전 오른쪽에 박씨전 끝부분 일부 모습

 

 

그때 당시 어머님께서 쓰셨던 한글 소설책의 필사본 년대를 보니 표지에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전몽대연헌(旃蒙大淵獻: 乙亥, 1695) 맹추(孟春) 陳吉傳 이라고 쓰여 있으며....

 

 

뒤쪽에는 간독簡牘 을해(乙亥) 신정(新正) 謄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간독은 편지라는것은 알겠고 신정 정월에 옮겼다는 내용을 뒤 표지를 보고 알 수 있을듯 합ㄴ다..물론 진길전의 자료는 도저히 찾을 수 없으며 중국의 송나라때 이야기 인듯하며 이 소설은 1695년 그러니까 숙종23년 에 내려오는 소설이라는 이라는것 외에는 자료를 도통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님께서 마지막 쓰셨던것이 그해 을해년 그러니까 1935년 12월26일에 마지막을 쓰셨다는 내용은 맨 뒷장을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그때 어머님의 나이는 열 아홉살이었군요!~

 

첫 장에는 진기전이라 라고 시작되며 송나라 옥포동이라 이렇게 시작되는 되는데  한글이지만 저는 왜 이걸 읽을 수 없을까요?

 

처음과 끝이 글씨 하나 틀어짐도 없이 아주 일목요연하고 전갈하게 쓰여 있음은 어머님의 꼼꼼함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유씨전 소설인데 겉 표지와 뒤 표지는 보이지 않으며 앞뒤 부분이 모두 떨어져 나가 정확히 언제 쓰셨는지는 알 수 없었으며 아마도 그 시기에 쓰시지 않았을까 미루어 짐작해 봅니다.평소에 그렇게 말씀 하셨기에.....

 

앞쪽의 몇장을 넘기니 유승상이라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유씨전으로 보여집니다.책은 거의 닳고 닳아 모서리 부분은 거의 닳아 없어져 있어 얼마나 이 책으로 동네 아낙네들을 가르치며 읽어주고 쓰고 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을 해 봅니다.

 

뒷 표지는 없어지고 일부 본문도 떨어저 나가 정확히 언제 쓰셨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일부분만 남아 있습니다.간독이라로 시작되는 부분이 편지라는 이야기 인데 정확이 무슨 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생전에 어머님께서 유씨전과 박씨전이라는 말씀을 하셨기에 그렇게 알고는 있지만 나이가 드셔서 기억이 아른거릴때 말씀하신것이기에 아무래도 정확하지는 않은듯 하였습니다.

 

내용은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고 아무튼 일부분만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너무나 안타까운 점 어머님이 쓰셨던 한문 글씨가 현재 제게 없다는것이 너무도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이제 2년전 아흔둘의 연세로 고인이 되신 아버님 글씨를 한번 보겠습니다.저희 할아버지 께서는 농사는 내가 지을테니 너는 배워야 한다고 한사코 소학교를 다녔지만 도중에 그만두고 한학을 주로 하셨던 아버님께서 쓰신 이런 글씨가 제게 남겨져 있습니다.조상님들의 산소 이장및 보수를 하면서 일일히 적어 놓은 요즘으로 말 하면 메모장이라고 봐야 할듯 합니다.

 

기제 일자를 적어놓은 메모장입니다.아버님으로는 5대조 저로서는 6대조 경자범자(景范)할아버지 부터 시작해서 밑으로 대대로 기일이 적혀있습니다.또한 저희 할머니가 무남독녀 외동딸인 관계로 아버님께서 외손 봉사를 하셨습니다.그래서 외 조부모의 기일도 적혀있습니다.물론 아버님 살아계실때 까지 우리가족을 외 증조부모 제사까지 지냈답니다.평소 나 살아있을때 까지만 지내라는 유지를 받들었던 것입니다.

 

 시조부터서 우리 세대까지 직계로 적어 놓은 손안에 조그만 족보입니다.

 

 펼처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26대 손까지 적혀 있습니다.

 

이 글씨는 아버님 성함으로 역이 되어 있지만 아마도 큰 형님이 쓰신듯 합니다.보면 글씨체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씨가 바로 아버님이 쓰셨던 글씨입니다.명심보감에 멋진글귀가 보입니다."순천자존 역천자망" 이라는 글귀가 보입니다.

 

거실에 길게 펼쳐놓아 보았습니다.가로 길이가 약 1.5미터 정도 되는군요!~

 

아버님께서 을사년(1965년) 3월15일에 쓰셨던 글씨입니다. 제가 6살때 쓰셨던 글씨 입니다.

 

 아버님께서 예전에 쓰셨던 책들입니다. 사약요해, 오례의, 명심보감과, 옥편입니다.

 

 이게 뭘까요? 옥편입니다.광무10년 지석영이 쓴 옥편입니다.

 

표지에 두꺼운 종이를 덧붙혀 놓아 내용은 아주 온전하게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출간된 년도를 보니 광무10년 중추 송촌거사 지석영 서  라고 되어있고 도서도 찍혀 있습니다.

 

내용또한 요즘 새로 발간된 옥편하고 비교해 손색이 없습니다.

 

 명심보감입니다.예전에 저도 몇번 본적이 있는 책입니다.많이 닳고 닳았네요!~

 

 요즘 보기에는 많이 어렵습니다.한문과 한글이 공존하며 예전 활자체 그대로 입니다.

 

 五禮儀 라고 적혀있는 책입니다.문중일을 하셨을때 적어 놓은듯 합니다.

 

이 책은

부모은중경 탑본입니다.아마도 큰 형님께서 용주사에 보관되어 있는 은중경을 탁본해 놓은것을 아버님께서 보관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정교합니다.탑본이라고 보기에 믿어지질 않습니다.

 

 그림이 무척이나 섬세합니다.

 

 불설대 부모은듄경이라고 시작됩니다.

 

 순수 우리글 부모은중경입니다.

 

 탑본에 참여했던 교수님들의 명단이 적혀있으며 서기1966년 5월15일에 판본 탑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많은 부모님들의 자료를 막내인 내가 잠시 보관하다 이제는 제 자리인 큰 형님께 드려야 하겠습니다.늘 말씀하셨는데 저 보다는 적장자가 보관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어 보내야 겠습니다.그래야  큰 손자에게 전해지고 또 손자에게 대대로 전해 질테니까요.... 잠시나마 부모님들의 숨결을 느껴 보았습니다.어찌 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지만 저는 무척 소중한 자료입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님은 1916년생으로 여든살로 고인이 되셨고 아버님은 1917년생으로 아흔둘의 일기로 고인이 되셨습니다.이제 아버님이 가신지 3년이 되어 갑니다.저 또한 50대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부디 돌아가신뒤에 후회하지 말고 부모님 살아생전에 잘해야 한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면서 간단한 제 일상을 마감합니다. 고산 올림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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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추곡약수터를 찾아서...

 겨우살이 처음에는 이것이 무엇인가 했다.늘 참나무 높은곳에 있어 멀리서 바라만 보았지 직접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다.멀리서 볼때는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에 빼빼 말라 비틀어진 덤풀같아 보였는데 직접보니 마치 잎은 탱자나무 잎같고 가지는 부드러움으로 살짝 만지기만 하여도 톡톡 부러질 것 같은 아주 연한 나물같아 보였다.또한 한방에서 약초로 쓰인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리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높은 나무 꼭대기에 자생하고 있었다. 

 일단 이곳 유명한 약수터에 왔으니 그냥 갈 수 가 없다.양구 사명산 아래 자리한 추곡약수터 모습이다.윗쪽과 아래쪽에 두곳에 약수 나오는 곳이 있었으며 물 맛은 아래쪽이 더 탄산성분이 강한지 물맛은 약간 달랐다.

 

어떻게 온통 바위로만 되어 있는데 바로 아래에서 물이 솟고 있었다.톡 쏘는 물맛과 녹내음이 아주 진하게 나며 그냥 마시기는 약간 비위에 맞지 않은듯 하였다. 모든 약수가 그렇지만 물맛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튼 내 입맛에는 영...아니였다. 옛날 어릴적에 작두샘이라고 하던 샘이 있었다.위쪽에 물을 부어 아랫물을 끌어 올려 사용하는 펌프인데 한참을 뿜어내지 않고 바로 처음에 먹는 녹물맛 바로 그맛이다.

 

이곳은 바로 윗쪽에 있는 약수터 모습이다.이곳의 물이 양이 더 많아 보였다.약간의 물맛은 달랐지만....

 

                                               춘천시장의 수질검사 결과표 

 

                                   확대해서 보면 위쪽에 검사 항목이 나열 되어있다. 

 

 본격적으로 사명산 산행에 들어서는 우리 일행들 모습

  

보통 겨우살이는 참나무 꼭대기 바로 아랫부분에 기생하며 참나무의 진액을 빨아먹고 살아간다.나무에 붙어 있는 모습을 촬영해 보았다. 이런 모습으로 이 추운 겨울에도 끄떡없이 겨울 나고 있다.

 

이제 막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서 찍어 보았다.

그럼 가까이서 한번 보자.잎은 탱자나무 잎같이 생겼으며 약간 더 두꺼우며 마디마디가 아주 잘 끊어지며 이 놈은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는 모습이다.이 열매를 새들이 먹고 배설을 하거나 끈적거리는 저 열매를 부리에 묻혔다가 다른 나무등으로 옮겨가게 되면  다시 그곳에서 겨우살이는 나무에 기생하게 된다. 

 

보통 이렇게 높은곳에 자생하고 있는 겨우살이 모습

그리고 우리는 하산하여 예전에 휴게소로 사용되던 장소에서 지금은 비어 있는 장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추곡약수에 옷닭을 삶았는데 약수 영향 때문인지 온통 닭이 오골계 같이 시커멓다.그러나 맛은 한마디로 끝내준다. 푸짐하게 늦은 점심을 들고 있는 일행들 모습 모두들 그 맛에 취하고 술 한잔에 취하고....그렇게 힘든 산행도 이렇게 끝이났다.

 

 맛있게 끓여진 닭죽 밤 대추등이 들어 있다.

휴우!~~오늘도 나는 이렇게 과식하고 거나하게 한잔하고 말았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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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산행

2010/01/26 23:24

하루 종일 먹다가 끝나버린 청계산 산행

일요일 가까운 청계산을 간단히 다녀오기 위해 일행 11명이서 일부는 양재역에서 버스를 타고 옛골로 일부는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여 옛골에서 만나기로 했다. 역시 양재역에서 부터 버스는 그야말로 만원이다.

일요일이면 이쪽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늘 만원인줄 알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들이 콩나물시루처럼 빼곡히 들어차 있다.청계산 입구에서 내리니 다른 차편으로 오는 일행은 옛골쪽으로 가고 있단다.약속장도를 잘못 알았다.다시 일행 내려주고 다시 되돌려 도착하고보니 10시30분이 넘어서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시 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온통 길바닥이 빙판이다.평지 이지만 지난번 내린 비로 인해 녹다가 그대로 얼어버린 곳이 마치 썰매장을 연상케 할정도로 미끄럽다.

 

입구의 정자에 잠시 쉬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하기로 했다.눈길이면 그런대로 스틱에 의존해서 다닐 수 있겠지만 빙판은 아이젠이 아니면 운행이 어려울듯 하였다.

 

잠시 공터에서 서로를 소개하며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리고 산행 시작하고 조금있다가 이렇게 과메기를 손질해서 잘라놓고 이것을 안주 삼아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산행은 중턱도 못 올라오고 여기서 새참 겸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푸짐한 먹거리.... 청국장에 라면에 그리고 떡에...먹을것이 너무도 많다. 여기서 얼마나 먹었을까 이제 무엇이 보이기 시작한다..ㅎ

 

얼마나 먹었을까 배가불러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먹었나보다.바보 스럽게도...이제 소화를 시키기위해 이수봉을 향해 오르다보니 숨이 턱까지 차 오른다.

 

이수봉을 가기위해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있는 일행들 모습이 저 멀리 바라다 보인다.

 

이수봉에 도착했다.여기서 잠시 휴식하고 기념 사진 촬영도 하고...여유로운 그리고 한가로운 산행이 아닐 수 없다.

 

이수봉 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어 보았다.10명의 일행들 모습이다.

 

그리고 다시 만경대를 향해.....한가로운 산책로를 따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절고개 능선 도착

 

     만경대 오르는 길에....이렇게 약간의 리지 등반도 해보고 바위하는 사람들이라 역시 오름짓이 다르다.

 

                                 만경대를 오르고 있는 일행들 모습

 

 만경대에서 바라본 과천 서울대 공원의 모습이 바로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매봉을 갈것인가 말것인다.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하산 하기로 했다.왜냐? 먹으로 가야 하므로...

 

 그리고 이렇게 운치 있는 초가집에서

 

 이렇게 막걸리와 흑돼지 삼겹살과 쌈밥으로 아주 거나하게 한잔하고 말았다.

 

이제 어느정도 드셨으면 일어나시죠? ....

 

그리고 강남으로 이동해서 촛불을 켜놓고 2차를 하기 시작했으니 ...........

오늘 하루 종일 먹는 기억밖에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산행요약

 

산행일 :2010년 1월24일(일요일)

산행지 : 경기도 과천 청계산

산행인원 :11명

날씨 : 맑음

코스 : 청계산 옛골- 갈림길-이수봉-만경대-옛골

소요시간 : 약 4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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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청계산에서 17명의 동갑내기들과 산행을 하다.

 

띠모임 이라는 말은 자주 들어보았지만 처음으로 이런 모임에서 주관하는 산행에 함께하기로 했다.

처음보는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조금은 서먹서먹 하지 않을까? 그래도 어차피 산에 다니는 사람들과의 만남인데 따뜻한 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되는 산행이었다.

 

다친 손가락 때문에 당분간 운동도 그렇고 그렇다고 휴일 집에서 놀기도 뭐하고 해서 워킹이라도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런 모임에 익숙해져 있지 않는 나로서는 조금은 어색하기 그지 없는일이 아닐 수 없다.

청계산을 가기 위해서는 중앙선 열차로 청량리 역에서 타고 국수역에서 내리면 되지만 요즘은 전철로 용산에서 용문까지 개통이 되어 산에가는 편리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아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왕십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시각표 필요할것 같애 사진으로 찍어 두었다.

 

약속한 시간을 한참이나 빨리 왕십리역 3-1번 바닥 표시앞에 에서 열차를 타려는데 산에 가려는 사람들이 길게 두줄로 늘어서 전철을 기다리는 것이 심상치가 않다.역시 출발역에서부터 가득매운 산행객들은 어디 한곳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다.다행이 다음역인 청량리역에서 내리는 사람이 바로 앞에 있어 그야말로 앉아서 가는 행운까지 얻었다. 그리고 대장에게 전화를 하니 같은 차로 가지 않고 다른 차편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얼마를 갔을까 바지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의 진동이 울린다. 받아보니 바로 옆자리에 일행들이 같이 앉아 있었으면서도 서로를 모르다보니 그렇게 가고 있었다.

 

 

약 1시간여만에 도착한 중앙선 국수역, 간현을 가면서 지나친 경우가 많았지만 이렇게 직접 와보기는 처음이다.대합실에 들어서니 역시나 사람들이 실내에 가득하다.아마도 팔당역의 예봉산 그리고 운길산역 국수역 그리고 용문산을 가기위한 용문역 때문에 일요일 용문행 전동차는 그야말로 등산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용문역에서 내린 우리 일행들은 도로를 따라 청계산을 가기위해 그렇게 줄을 지어 걸어가고 있었다.날씨는 맑아 시야는 조금 흐리지만 산행하기는 그만인 날씨인듯...

 

청계산 가는길  이정표  입구에 이렇게 큼지막한 표지판을 세워놓았다.

 

 양쪽으로 공동묘지가 늘어선 길을 따라 잠시 휴식하며 아이젠을 착용하는 회원들 모습

 

 등산로 이정표는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

 

 약수터 도착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눈이 녹아 제법 미끄럽기 까지 하다. 아이젠을 할까 하다 그냥  스틱만 짚고 정상까지 가기로 했다.

국수역에서 3.66km을 걸어 왔다.

 

정상까지 980m 남았다.

 

가는길에 이런 고압선 철탑도 보이고 상당히 높아 보인다.

 

철탑아래 공터에서 잠시 휴식중

 

형제봉 도착 해발 507.6m

 

              청계산 정상 도착 해발 658m의 비교적 낮은 산이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등산객들이 분주하다.

 

이제야 올라오는 우리 일행들 모습

 

정상에서 단체 사진 촬영

 

 하산하다 중간에 양지바른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하산중에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눈장난을 치면서 사진도 찍어보고...

 

 

재미 있는 산행을 즐기면서 우리는 이렇게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원점회귀 국수역으로 기차를 타기위해 가고 있다.

 

그리고 빼 놓을수 없는 뒷풀이 시간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 자!~ 건배!~"

 

산행일 : 2010년1월17일(일요일)

산행지 : 양평 청계산 658m

소요시간 : 약4시간

날씨 : 맑음

인원 : 17명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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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잊은 빙벽등반

 

강원도 원주시 판대 아이스파크가 지날달 25일 개장과 함께 많은 등반가들이 주중 또는 주말을 이용해 빙벽등반을 하기 위해 모여 들고 있다.

 

중원(中原)을 떠났던 검객(劍客)들이 돌아올 때가 되었다. 깊숙이 갈무리 해 두었던 녹슨 보검(寶劍)을 꺼내어 새파랗게 날을 세운다. 그리고 비장한 각오로 상대를 찾아 떠난다. 하얀 얼음 기둥을 상대로 한판 결투를 치르는 시기가 닥쳤다. 겨울 등반의 하이라이트, 빙벽등반의 시즌이 다가온 것이다. 검은 바위 사이에 허연 이빨을 드러낸 채 결투를 기다리는 얼음 기둥들, 자. 이제 한판 붙어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스 바일을 자신에 맞도록 손질하라

 

절세의 검객은 보검을 갖는다. 훌륭한 빙벽등반가도 비장의 무기를 가져야 한다. 내게 잘 맞는 장비가 보검이다. 제아무리 비싸고 최신형의 바일이라도 내게 맞지 않는다면 단지 곡괭이에 불과하다. 녹슬고 무디어졌던 검을 꺼내어 손질을 해야한다. 피크의 발톱은 쇠줄로 갈아서 날을 세워야 얼음에 잘 박힌다.

 

 

그러나 원래의 모양에서 지나치게 변형을 하면 제 성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최초의 두께에서 약 1/3정도의 범위 내로 얇게 갈아내야 한다. 피크(Pick)의 톱니는 <그림1>에서처럼 양측에서 대각선으로 갈아내면 얼음에 물리는 톱니의 면적이 줄어들어 타격시 피크가 잘 박힐 뿐만 아니라 회수시 훨씬 용이하다. 피크의 윗 부분은 칼날처럼 갈아내야 잘 박히고 잘 빠진다. 피크의 두께를 얇고 날카롭게 다듬으면 훨씬 더 신속한 등반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단, 도구는 반드시 쇠줄을 사용할 것. 전동 연마기 등을 사용하면 고열로 인하여 피크의 강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빙벽용 피켈이나 아이스 바일의 자루는 C자형이거나 S자형을 이루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타격시 손가락이 빙면에 부딪치는 것을 방지하거나 오버행의 얼음을 넘어서기 쉽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이다. 직선형의 자루 끝에 손가락 보호용 고무를 끼우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다. 또 한가지, 빙벽용 손도구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이 손목걸이다.

 

최근의 국제 대회에서나 경기등에서는 그 사용을 대부분 금지하고 있으나 그 효용은 대부분의 빙벽꾼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체력을 아끼는 것은 물론이고, 확보물을 설치할 때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된다. 장갑을 낀 채 스윙에 지장이 없는 길이로 자신이 직접 만들어도 된다. 요즈음에는 대부분의 손도구에 손목걸이가 달린 채로 판매되고 있다.

 

크램폰의 무디어진 발톱은 <그림3>처럼 그 끝을 날카롭게 세워야 한다. 아래쪽 발톱은 양쪽을 갈아내서 날을 세우고 앞쪽의 두 발톱은 피크를 손질할 때와 마찬가지로 칼날처럼 양면을 갈아내 날카롭게 다듬어야 한다. 최근의 크램폰은 앞 발톱이 하나뿐인 모노포인트의 형태를 갖추기도 한다.

 

 

이는 고드름 형태의 얼음 기둥을 오를 때 혹은, 고난도의 오버행 빙벽 등을 오를 때 유용한 장비이다. 그러나 초보자에게 적합한 장비는 아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까지의 X바디나 N바디 등으로 통용되던 빙벽 기술이 이제는 후킹동작과 같은 고난도 암벽기술로까지 발전하여 크램폰에도 뒷 발톱이 달린 제품들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라

 

검객에게는 복장이 따로 있다. 검은 복면을 쓰고 손목과 발목을 단단히 여며 맸다. 검을 휘두를 때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어야 할 때문이다. 빙벽 등반가들도 갖추어야 할 복장이 있다. 우선 방수·방풍의를 입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꽁꽁 얼어붙은 얼음기둥이라도 흐르던 물이 얼어붙어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후에 들어서 기온이 올라가면 물이 흐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혹시라도 피크의 끝이 얼음 속 흐르는 물길을 골라서 찍을 수 도 있을 테니까. 요즈음 들어서 빙벽화의 구분이 모호해 진 것이 사실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빙벽화는 단연 프라스틱 이중화가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다시 가죽 빙벽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행시 프라스틱 이중화보다 훨씬 뛰어난 착용감과 발목 움직임이 한결 자연스러워 고난도 빙벽등반에서 그 기능이 탁월한 탓이다. 게다가 완벽한 방수기능까지 첨가되어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또 한가지,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빙벽은 암벽등반과 다르다. 항시 낙빙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빙벽등반이다.

 

 

헬멧은 추락시 머리를 보호해 주기도 하지만 낙빙의 위험으로부터 등반자를 지켜주기도 하는 것이다. 등반시 가벼운 배낭을 매는 것도 낙빙으로부터 등을 보호하는 한 방법이다. 빙벽등반시 대부분의 추락 사고는 등반자가 자신의 실력 이상의 곳을 오르려 하다가 일어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의 빙벽등반은 그 시즌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차근차근 체계적인 단계를 거치며 등반이 이루어지기보다는 과욕을 부려 자신의 능력 이상의 대상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빙벽등반은 체력이 우선되는 경우가 많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2∼3개월 전부터 체력훈련을 꾸준히 해야한다. 그리고 빙벽 시즌이 시작되면 쉬운 곳부터 차근차근 감각을 다시 닦아 나가야 한다.

누구든지 10개월은 빙벽등반을 하지 못했을 터. 그러니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쉬운 곳부터 감각을 찾아 나가야 한다. 토왕성 폭포를 오르려거든 구곡폭을 10번 이상 오르고 나서 시도하라고 권하는 바다.

 

 

왕도(王道)는 없다. 자주 올라야 한다

빙벽등반은 자주 등반을 하는게 가장 좋은 훈련방법이다. 절세의 검객은 끊임없는 내공쌓기와 뼈를 깎는 혹독한 수련을 통해 만들어 진다. 많은 등반을 통해 손도구의 사용방법을 스스로 익혀 갈 수 있으며, 어떤 지점에서 가장 정확한 타격이 가능한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크램폰 사용에 대한 감각도 등반을 통해서 스스로 익혀 가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크램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얼음을 깎아내 편안한 발디딤을 만들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또한 확보물 설치방법은 반드시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할 과목이다. ‘스크류 설치하느라 힘을 소모하느니 차라리 더 오르겠다’는 생각은 자기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어리석은 검객일 뿐, 차라리 검을 버려야 하리라.

 

자. 이제, 평일 가래비 빙폭을 찾아가라. 반드시 평일이라야 한다. 빙폭 위로 돌아 올라 빙벽 끝에 확보물 2개를 든든히 설치하고 자일을 내려라. 그리고 톱로핑 방식으로 스무번만 올라라. 오르면서 반드시 스크류나 스나그를 설치하는 연습을 하라. 그 다음번 등반에서 어느덧 고수의 반열에 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리라.

사진 츨처 : 간현암 이야기     글출처: 사람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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